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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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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코로나19로 벼랑끝에 내몰린 4만 대리운전 노동자를 위한 생계 및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콜 수가 절반 가까이 떨어져, 수입이 반토막 나고 언제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갈 지 모르는 현실에 절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20%가 넘는 수수료를 받아가던 대리운전 업체들은 생계 대책은 차치하고, 마스크 지급을 비롯한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도 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리운전노조는 대리운전기사 4만명에 대한 생계 대책을 마려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 세정제 등 보호 장구를 지원할 것을 경기도에 요청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경기지역 4만여 대리운전노동자들의 안전과 생존권 보장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가족의 생계와 음주운전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리운전기사들은 차가운 밤에 위험을 무릅쓰며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로 인하여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대리운전기사들의 처지는 조그마한 희망의 끈까지 놓을 형편이 되었습니다. 콜 수가 50% 가까이 급감해 수입이 반 토막 나는 등 언제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현실에 더욱 절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지만 특수고용직종 중에 가장 대표적인 대리운전기사에 대해서는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리운전기사들은 직업의 특성상 불특정 고객을 만나 밀폐된 차안에서 장시간 이동을 하여야하기 때문에 항상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에 처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알면서도 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주당 2매에 공적마스크를 보급하고 있으나 저녁에 일을 하고 새벽에 귀가하는 업무의 특성상 마스크 등 보호 장구를 마련하기 어려워서 확산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현재 노동조합에서 어렵게 1회용 마스크를 구입하여 배포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그동안 20%가 넘는 고율의 수수료 등을 통해서 대리운전기사들의 고혈을 짜왔던 대리운전업체들은 대리운전기사들에 대한 생계 대책은 차치하고 보호구 지급을 비롯한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마저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아직 구체적인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서울시는 코로나19로부터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대리운전기사들을 비롯한 특수고용직 이동노동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 하루속히 마스크와 손 소독 세정제를 지원해 주기를 촉구합니다.

대리운전은 음주운전을 방지를 통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익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대리운전노동자들이 더 이상 벼랑 끝으로 몰리지 않고 다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경기지역 4만여 대리운전기사들에 대한 생계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로부터 대리운전기사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 소독 세정제 등 보호 장구를 시급히 지원해 주기를 촉구합니다.

 

전국 대리운전 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

 

 

[뉴시스] 경기도 대리운전노조 "코로나19로 벼랑 끝"..대책 촉구

https://news.v.daum.net/v/20200319113326814

 

[민중의소리]‘코로나19로 생계위협’ 경기 대리운전노동자들 “대책 마련해 달라”

https://www.vop.co.kr/A000014761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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