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9일 금요일 오후11시에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하였다. 90%로의 높은 참석률로 미스터피자 노동조합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의원대회를 통해 여러안건으로 노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단체협약안 토의 및 확정안, 임금체불안, 사측의 불법 파견근절안에 관해 4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사측의 불법파견에 관한 사항이 가장 시급한 안건으로 노동조합을 와해하기 위한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의견을 모았다. 사측은 (주)현우리시스템이라는 용역회사와 5월초에 계약을 한 상태지만, 외식업체(특히 미스터피자는 조리와 배달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에는 용역업체를 통해 사원을 고용할수 없다고 법률적으로 나와있다.
98년 제정한 <파견근로자 보호등에 관한법률> 5조 제조업에 직접생산공정 업무를 제외하고 전문지식, 기술 또는 경험등을 필요로하는 업무로서 대통령명이 정하는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그리하여 불법파견법 위반이다.
예전 코리아휴먼, 키스등의 파견사원들이 근무한적이 있다. 그때의 파견업무가 정상적으로 되었으면 지금까지 지속되었겠지만 책임감이 결여되어 파견업무가 종료되었으나 지금 이시점에서 부분적 인원충원이 아닌 전체적인 인원보충을 파견회사에 전담한다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회사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정규직사원 채용을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준비해 온 것이 고작 불법 파견이라는 사측의 태도에 더 이상 조합원들은 무엇을 어떻게 믿고 따를수 있겠는가!!!!
우리가 휴식시간까지 반납해가며 일할 가치가 있는 곳인가!!!!
일하고자 하는자에게 용역업체가 웬말입니까!!!
노동조합은 불법파견에 관해 정면으로 부딪칠 것입니다.
미스터피자 노동조합 화이팅!!!
한국미스터피자노동조합 임시홈페이지 (http://cafe.daum.net/mrpizza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