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29호]


[집시법 개악저지 긴급 집회!!!]

■ 12월 17일[수] 오후2시 : 농성 기자회견
■ 12월 17일[수] 오후6시 : 촛불집회
■ 12월 18일[목] 오후1시 : 집시법 개악저지 집회
■ 장 소 : 여의동 국회앞 국민은행앞


[리베라호텔 사측, 서울본부의 교섭요청에 공문 보내와..]

노조는 그간 연맹에서 위임받아 진행하였던 교섭권한을 유성지부의 교섭 타결이후 서울지역본부로 이관하여 줄 것을 연맹에 양해를 구하였고, 이에 서울본부는 내부 논의끝에 교섭권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지난 12일 호텔 사측에 36차 교섭요청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지난 10일 천막 침탈사건과 11일 조합원 폭행사건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던 사측은 15일 공문을 통해 영업이 바쁘다는 이유를 대면서 19일로 요청한 교섭일자를 23일[화]로 늦추자고 보내왔다.

노조는 사측이 현재 새롭게 교섭상대가 바뀐탓인지 교섭거부나, 천막농성장철거 분위기등을 만들지는 않고 있으나 기본적인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교섭을 통한 타결이 쉽지 않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노조는 매일 호텔 주변에서 피켓과 유인물로 선전전을 전개하고 있고, 검찰청앞 1인시위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유성, 금일부터 영업재개

그에 따라 조합원들도 해당부서의 근무시간표에 따라 출근을 하고 있있으나, 지부에 따르면 파업투쟁의 여파로 근무현장에서 사측과 가볍게 충돌하는 사태가 간혹 발생하고 있어서 조합 간부들이 이를 수습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성지부는 서울의 투쟁에 대한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하여 금일 지도부가 서울로 상경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성, 대표이사 바뀔 듯...

유성은 금번 장기파업사태와 관련하여 현대표이사가 물러날 전망이다. 겉으로는 장기파업 사태에 대한 그룹의 경질로 보이지만 사실상 내부적인 경영진의 갈등속에서 밀려났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듯하다.

문제는 신임대표이사는 누구인가?이다. 그동안 유성리베라 노사문제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었던 리베라C.C(구 관악C.C)이사였던 정용하가 대표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실제로 현재 출근하여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지부는 이와 관련하여 향후 노사관계가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측의 변화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호텔앞집회모습]

■ 연맹 소식 ■

[8차 중앙위원회의 개최]

연맹은 17일[수] 오후 2시 연맹회의실에서 연맹 8차 중앙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그간 결원된 중앙위원의 보궐처리후 치러지는 금번 중앙위에서는 내년 2월로 에정되어있던 연맹의 정기대의원대회 일정 확정과 연맹의 주요사업들을 논의 할 예정이다.

[주5일제 관련 정책회의]

연맹은 지난 12일 오후2시 연맹회의실에서 주5일제 관련한 정책회의를 열고 2004년 7월부터 본격화 될 주5일제 관련한 논의를 하였다.
여행사, 보안, 골프장업종을 제외한 업종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1월중순까지 업종별 실태와 현황을 조사하고 2월까지는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한 연맹의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한편, 연맹은 주5일제 관련한 근기법등 법률에 대한 지식내용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진단하고 1월 9일 개정근기법 교육을 단위노조 간부를 대상으로 시행키로 하였다.


[연맹 일정]

12/17일 : 연맹중앙위회의
19일 : UNI 서울보고대회
20일 : UNI 수련대회
26일 : 연맹 송년회
31일 : 종무식
1/5일 : 시무식
7일- : 연맹 상집수련회
9일 : 개정근기법 교육
12일- : 경기보조원 수련대회
16일 :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26일 : 골프장 대표자회의
28일- : 연맹중앙위원 수련회
2/26일 : 연맹 정기대·대


[청년실업자 비정규직이 절반 넘어...]

청년 임금근로자 2명중 1명 이상은 임시직이나 일용직에 취업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말 현재 30세 미만 청년층 임금근로자는 모두 429만3천명이며 이가운데 52%인 225만6천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세 미만의 연령대별 임시,일용직 비율은 15∼19세가 85.3%로 가장 높았고, 20∼24세는 60.8%, 25∼29세는 42.9%로 나타났습니다.

30대 이상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60세 이상 근로자로 전체의 81%가 임시, 일용직이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제9년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금일 오후 2시 여의도 교보증권빌딩 19층 강당에서 제9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본부는 대의원대회에서 2003년도 사업보고와 평가, 2004년도 사업게획과 예산편성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재벌 무노조, 노동탄압 분쇄, 원직복직 쟁취!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

■ 일시: 12월17일[수] 오후2시
■ 장소: 시청 상공회의소 앞  

[2003년 투쟁경과보고 및 2004년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연대의 밤 개최]

■ 일시: 12월23일[화] 오후5시~
■ 장소: 경기대 강당

[삼성해복투 동지들의 가두행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