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의 전국순회투쟁과 민주노총의 긴급 투쟁소식등을 담은 연맹 투쟁속보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각 단사에서는 게시판부착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형식이 아니라서 속보내용만 복사하여 올렸습니다.
아울러 팩스로도 발송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연맹투쟁속보-1호]

연맹은 10월 27일 순천/전주를 시작으로 전국순회 투쟁에 들어갔다.
전국순회 투쟁은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노동자들의 공동휴식권리와 정기휴점제 쟁취, 골프장 사업장 경기보조원들의 노동3권 인정, 호텔 등 관광노동자들의 용역전환과 비정규직 확대저지 등 서비스산업 주요업종의 요구내용 쟁취와 서비스산업 노동자들에게 주5일제 도입이 갖는 허구성을 선전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연맹과 지역단사 조합원들이 함께하는 실천투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순회투쟁 일정은 순천/전주(27일)·광주(28일)·창원(29일)·부산(30일)·울산(31일)·대구(11월1일)·대전/청주(2일)·수원/성남(3~4일)·서울/수도권(5~8일)이다.

노동부발표에 의하면 산업별 비정규직 비율에서 음식숙박업이 93.5%. 직업별 비정규직 비율에서 서비스판매직이 84.4%로 서비스산업현장에서의 비정규직 비율은 이미 전산업 평균의 2배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산업 노동자들의 임금수준도 전산업 평균임금에 훨씬 못미치는 상황이고, 연중무휴 영업으로 인하여 고정적으로 월 4~50시간의 연장근로를 할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쉴때도 일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는 것이다.

연맹은 지난 남여주G.C 노조에서 진행된 제7차 중앙위회의 결의에 따라 '주5일제 도입과 관련한 서비스연맹 정책소위'를 전국순회투쟁이 마무리되는대로 가동하기로 하였다.

연맹정책소위는 내년 7월 1,000인이상 사업장 주5일제 도입등 향후 서비스산업에 년차적으로 도입되는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조사연구하여 근로조건 저하없는 가장 최선의 도입방안 정책을 마련하고, 이것을 쟁취하기 위한 교육, 선전과 투쟁 계획들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민주노총 제2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   결과입니다!!

■ 10월28일부터 총연맹과 연맹의 지도부는 시국농성에 돌입. (지역본부는 역광장에서 천막시국농성을 전개한다)
■ 10월 29일 3개 지역에서 "손배가압류 철회! 노동탄압 분쇄! 비정규차별 철폐! 파병 반대! 노무현정권 규탄 전국노동자대회"
* 서울 : 오후2시 종묘공원→탑골공원
* 부산 : 오후2시 부산역→한진중공업
* 대구 : 오후4시 와룡공원→세원정공
■ 10월 31일 12시 30분(장소 추후공지)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
■ 11월 1일 전국동시다발 집회투쟁 전개.
■ 11월 8~9일 전국노대 개최.

"청호컴넷 인창기사무장동지 단식농성 7일차!!"

노조는 지난 8월 11일 총파업 한달만에 '기본급 10% 인상, 일방적 구조조정을 방지하는 고용안정협약 체결, 성과급 지급, 조합차량 지급, 무노동 무임금 미적용' 등 전국조직으로는 쉽지않은 상황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남기며 파업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사측은 파업종료 채 한달도 되지않아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일방적인 고객본부 분사계획을 조합에 통보하고 각 조합원들을 상대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에, 노조는 '분사철회'를 요구하며 여러차례 노사협의를 요청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21일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하게 되었다.
연맹 각 단사에서는 청호동지들의 민주노조 사수투쟁을 적극 지지,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사무실:02-3670-7571, 011-9986-8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