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보55호]

주5일제 쟁취!/ 비정규직 차별 철폐!/ 산업공동화 저지!/ 손배가압류 철폐!/ 이라크파병 철회!/ 민주노총 총력투쟁결의대회

□ 시 간 : 29일[화] 오후 4시∼오후 6시  
□ 장 소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 일 정 :
14:30 - 15:30  금속산업연맹 결의대회(종묘공원)
15:30 - 16:30  행진(종묘공원 -> 광화문)
16:00 - 16:30  금속 이외의 대오가 사전결의대회
16:30 - 18:00  본대회
19:00 -        저녁식사후 파병반대 집회 결합

"주5일제 쟁취" 집중투쟁사업장 동정

뉴코아노조(위원장 정병원)는 파업 10일차인 어제 28일엔 인천, 야탑점 집회와 광명 성애병원 연대투쟁을 진행하였다.
파업 11일차인 오늘은 평촌 중앙공원에서 전직원 단합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노동조합이 합법적인 파업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안에서 일하는 현장을 지키는 비정규직과 비조합원등 구분없이 고생하고 있는 뉴코아사람들만의 격려와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하게 된 것이다.
내일은 향후 예상되는 장기투쟁상황에 대비한 각 지부별 집중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사측은 지난 26일에도 교섭요청 공문을 보내왔지만 내용변화없는 형식적인 행위로 판단하고 현재의 투쟁기조를 계속 유지키로 하였다.

현대백화점노조(위원장 오병철)는 지난 27일부터 금일까지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조는  전조합원 간담회 실시  전조합원 파업찬반투표에 참가하기  전조합원 분임토의에 참가하기등 조합원 행동지침을 내렸다.
노조는 사측이 휴점일정을 우선 협의하지 않으면 주5일제 교섭을 하지 않겠다는등 계속적으로 교섭을 거부하고있고 노조의 조정신청등 합법적인 행위에 대하여도 내부선전물을 통해 조합내부분열을 기도하는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총파업투쟁을 힘차게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조합원행동지침을 내리게 된 것이다.
한편, 사측은 오는 7월초경 새로운 회사측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롯데호텔노조(위원장 신승철)는 오는 30일과 7월 2일 13차, 14차 교섭을 예정하고 있고 중간에 실무교섭을 병행하고 있으나 내용상 진전되진 않고 있다.
노조는 금일 오후3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거친후 5~6일로 예정된 파업찬반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본격적인 총파업투쟁국면에 돌입할것으로 보인다.

■ 조합 단신 ■

국일여행사노조(위원장 정창근)는 지난 22일[화] 임단협 8차교섭에서 잠정합의하였다.
노조는 오는 30일[수] 오후 6시경 임시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힐튼호텔노조(위원장 허병용)는 오는 7월 2일[금] 상집수련대회를 갖고 금년도 임단협투쟁과 관련한 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오늘과 내일 7차, 8차교섭을 진행한다.

세이브존INC노조(위원장 김정식)는 오늘 3차 임금교섭을 갖는다.

롯데미도파노조(위원장 김만성)는 30일 금년도 1차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까루푸노조(위원장 김경욱)는 지부가 있는 전 점포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1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주5일제 단체교섭 최종결렬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투쟁지침을 결정하였다.
투쟁지침은 우선 중앙간부들이 즉각적인 1인시위에 들어가고 28일부터는 전국의 각 지점에서 동시에 1인시위를 전개하며, 출퇴근과 중식시간을 이용한 조합원 집중집회 실시 그리고 일방적인 취업규칙 변경 강제서명에 대한 법적대응, 주5일제 재협상 요구등이다.

전력연대 다음달 17일 총파업 돌입!

주5일제 관련 공동투쟁…다음달 1일 조정신청, 13~14일 파업찬반투표
오는 7월1일 주5일제 시행을 앞두고 전력연대가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 근무제 쟁취’ 등 공동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17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전력연대는 27일 오전 대표자회의를 통해 6월말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하는 한편 다음달 1일 조정신청을 시작으로 13~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17일 총파업 및 총력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5일 근무제와 관련 전력연대는 △인력충원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및 교대근무제 시행 △1일 8시간, 주5일 40시간 기준 노동시간(토, 일요일 유급휴일) △법정휴가제도 현행유지 △연장근로 상한선 및 할증률 현행유지 △법정유급 휴가 단협 명시 등 5대 사항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발전소 매각 철회 및 전력산업 공공성 강화 △정비, 운전 부문 경쟁도입 철회 및 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단체협약 실효성 확보 및 체불임금 쟁취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경영자율권 확보 등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지난 27일[토] 전력연대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조합원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 근무제 쟁취를 위한 조합원 총력전진대회’를 열었으며 이에 앞서 지난 11일 공동투쟁 출정식, 16일 간부결의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7월3일 출범한 전력연대에는 민주노총 소속 발전노조, 한전기술노조, 원자력연료노조, 한국노총 소속 전력노조, 한전기공노조, KDN노조, 한전산업개발노조, 파워콤노조, 그리고 상급단체가 없는 한국수력원자력노조가 참가하고 있다.
사진[지난 27일 대학로에 있었던 전력연대 투쟁집회모습]

공동임단투 승리!
주5일제 완전쟁취!
연대파업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