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가지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보지요.

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비단 서비스연맹 뿐만 아니라 이 세상 어느 조직도 문제를 갖지 않는 완벽한 조직은 없습니다.
특히나 서비스연맹과 같은 조직은 현재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폭력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지 통합력을 기반으로 조직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걸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가맹 노조들에 대한 태도, 신규 사업장 지원의 방식과 연맹의 핵심적 사업 진행 내용들을 살펴보면 이런 점은 더욱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백화점식 보여주기 사업인 것 같기도 합니다.
진정으로 정책국장이 이 건에 대해 가맹 노조의 상황을 잘 챙기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 글을 올릴 당시 올린이의 실망과 좌절에 대해 먼저 챙겨보아야하지 않았을까요?
변명과 상황 나열식의 발언들을 굳이 해야했는 지 의문스럽습니다. 당일 익산 골프장의 일정이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공지사항에 나와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자유게시판을 읽고 계셨더라면 리베라의 파업 출정식이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계시지 않으셨을까요? 연맹의 상근자가 몇인데 이 상황을 아무도 챙기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올린이에 대한 비판 이전에 연맹이 뼈져리게 각성해야하는 문제 아닌가요?

상대를 비판하기 위해 반성의 뜻을 표명한 것은 아닌 지 저 또한 정책국장님의 글을 읽고 의심스러웠습니다.

당신이 연맹의 전부인 양은 하지마시고, 당신이 연맹의 일원이기 때문에 신중해야한다는 사실은 각인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또 리플을 다신다면 저 또한 성심껏 제 의견을 밝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