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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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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공로상을 수상한 부산MBC 박명종 PD가 수상소감을 아주 감동적으로 했습니다.

그는 "정권이 방송을 탐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사냥하는 사람들이 달리는 개를 데리고 다닌다. 그래서 달릴 주(走) 자에 개 구(狗) 자를 써서 주구(走狗)라고 한다. 지금도 권력의 주구가 되어 지금도 방송을 어떻게 하고자 하는 인간들이 있다. 방송의 날을 맞아서 그런 인간들이 좀 없고 방송인들이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한다"고 순도높은 소신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생중계 되었다고 합니다..


박명종PD의 발언을 들으며 "저러다가 불이익 당하는 것 아닐까?" 걱정도 들었습니다만... 객석에 앉았던 사람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감동의 영상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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