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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jinbo.net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07. 7. 5)

뉴코아-이랜드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진실되고 성실한 노사 간의 교섭뿐이다!!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년 간 6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재계순위 30위권의 재벌로 성장한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이 이렇게 중견기업군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소속되어 있는 산업현장의 노동자들부터 최고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기에 기업 활동에 관심있는 보통의 국민들은 이랜드가 나름대로의 신념과 체계를 갖춘 모범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랜드가 실제 대내외적으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내용들을 조금만 분석해보면 그럴듯한 기업이미지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린다.
특히, 노사관계에 있어서는 최악의 성적표를 내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랜드그룹 내에 지난 1993년 노동조합이 설립되고 나서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노사관계가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해 본 적이 없다.
설령 노사가 공히 그 책임을 나눈다 하여도 경영진들의 그릇된 노사 관에서 비롯된 바가 더 크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 그 것은 그 동안 노사문제로 진행되어 온 수없이 많은 법률적 다툼의 내용과 결과를 확인해보면 금방 드러나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코아와 이랜드일반 노동조합의 파업투쟁은 무엇이 원인인가? 비정규직법의 시행을 앞두고 기업 내 비정규직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가가 관건이었지만 이랜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량해고와 일방적인 외주화 추진이라는 방법을 택함으로써 신세계(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동종기업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한 것과는 다르게 ‘윤리경영’‘사회공헌’을 중시하는 기업에서 얼마나 비윤리적이고 사회파탄적인 해결방식을 선택 했는지를 알 수 가 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노동부의 중재로 노사 간에 대화의 자리가 어렵게 만들어져서 현안문제인 비정규직의 문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였고, 사태해결을 위하여 상호 다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약속한 자리였기도 하였다.

그러나 어렵게 만들어진 교섭직후에 이랜드가 보여준 모습은 어떠했는가?
합법적인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현재의 파업행위가 불법행위 운운하며 사실상 협박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으며, 다음 날인 5일에는 시내 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여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을 향해 7일까지 복귀하는 경우에만 선처를 베풀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하는 등 겉으로는 형식적인 대화를 진행하면서 뒤로는 노동탄압의 계략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교섭에 임했던 대화의 상대를 기만하는 매우 비도덕적인 행태이다. 사태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야 할 이랜드가 이처럼 이중적인 자세로 문제에 접근한다면 향후 노사관계는 지금보다 더 회복할 수 없는 파국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 마땅할 것이다.

당 연맹은 그 동안 이번 비정규직 문제로 인한 뉴코아와 이랜드일반노조의 파업사태를 풀어갈 준비를 하여왔고 그에 따른 노력들을 기우려 왔다.

당 연맹은 이랜드가 이번 비정규직 사태를 전향적으로 노사 간의 교섭을 통해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풀어가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랜드가 성실교섭을 외면하고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갈 책략들만 뒤에서 짜고 있다면, 오는 8일에 있을 총력투쟁 이후에도 연맹의 총역량을 결집하여 지속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이랜드의 오판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를 새롭게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


* 문의 : 이 성종 교육선전국장/ 011-28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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