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장소식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13일은 김상진 세종호텔노조 전 위원장이 세종호텔에서 해고된 지 1150일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세종호텔 앞에는 콜텍, KTX, 쌍용차 등 타결된 장기투쟁장동지들과 백기완 선생님,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했습니다. 타결된 장기투쟁장 동지들이 승리와 연대의 기운을 모아 힘있게 이제는 세종입니다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백기완 소장은 세종재단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법만행을 저지르는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고 문재인 정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세종호텔의 노동탄압이 계속된다면 이 땅의 양심과 비양심의 싸움이 바로 이곳에서 전개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연맹 이경옥 비정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단체협약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있었는데, 주명건 회장이 세종호텔로 오면서 가장 먼저 노동조합 탄압, 조합원들 부당전보, 성과연봉제로 임금을 깎았다콜텍 동지들의 투쟁이 마무리되면서 희망을 발견했다 세종호텔 9년 투쟁이 연대로 버텨왔다면 앞으로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지회 김경봉 동지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양승태가 사법거래가 있었다는 걸 투쟁을 통해 알아낼 수 있었다면서 비리를 저지르고 쫓겨난 주명건이 사법농단의 핵심인 임종건과 사돈관계인데 얼마나 많은 노동탄압을 했겠느냐민주노조 깃발 세워서 원직복직 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결심을 밝혔습니다.

 

13년 투쟁 끝에 복직투쟁을 승리한 KTX 해고승무원 김승하 동지는 불법파견, 여성차별에 맞서 싸워 작년 7월 승무원들이 복직했는데 유니폼을 입고 현장에서 만나는 모습들이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꿈만 같다면서 우리 투쟁이 승리하면서 노동탄압으로는 자본이 설자리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기에 끝내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민변 노동위원회 조세화 변호사는 조합원들은 일순간 10% 이상 연봉이 깎이고, 교섭노조 조합원들과 평균적으로 4%차이가 나는데, 세종호텔의 이런 행위는 인사권 또는 경영권의 이름으로 그 직원이 맘에 드는가 여부를 기준으로, 일상적이면서 부당한 대우를 하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면서 법원은 문제가 있고 부당해 보여도 부당노동해위와 같은 범죄적 의사나 근로자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는 한 위법하다고 선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종호텔노조 박춘자 위원장은 해고자가 아닌 노동자 김상진으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1150, 9년을 싸우고 있는 세종호텔노조에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KTX 승무지부 김승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콜텍지회, 파인텍지회,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소장, 진보연대 박석운대표, 비정규노동자의 집 조현철이사장(신부), 서비스연맹,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변 노동위 조세화변호사, 길벗한의사회 오춘상,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채민석, 전태일재단 박계현 사무총장, 더불어 삶, 데모당,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불안정노동철폐연대,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노동해방투쟁연대, 고난함께, 향린교회, 노동당 서울시당, 민중당 서울시당, 녹색당 서울시당, 노동자연대, 추모연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사진가모임, 노동건강연대, 서울서부비정규노동센터 동지들이 연대의 힘으로 끝내 세종호텔 투쟁이 승리할 것이라는 데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후, 620일에는 서비스연맹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맹노조들의 많은 응원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투쟁!

 

IMG_8974.JPG

 

IMG_9004.JPG

 

IMG_9075.JPG

 

IMG_9079.JPG

 

IMG_8978.JPG

 

IMG_9013.JPG

 

IMG_9019.JPG

 

IMG_9036.JPG

 

IMG_9054.JPG

 

IMG_9102.JPG

 

IMG_9114.JPG

 

 


  1. 13Jun
    by 서비스연맹
    2019/06/13

    [6.13]"이제는 세종입니다" 장기투쟁사업장·시민사회단체 연대 기자회견

  2. 12Jun
    by
    2019/06/12

    [6.11]재벌체제 개혁을 위한 을들의 만민공동회

  3. 12Jun
    by
    2019/06/12

    [6.11]20만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파업찬반투표돌입 및 노동쟁의조정신청 기자회견

  4. 12Jun
    by
    2019/06/12

    [6.10]서비스연맹 노동기본권 쟁취의 날

  5. 05Jun
    by
    2019/06/05

    [6.4]세종호텔공투본 집중집회 "응답하라!세종호텔"

  6. 05Jun
    by
    2019/06/05

    [6.4]세종호텔노조 공동투쟁본부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

  7. 05Jun
    by
    2019/06/05

    [6.4]민주노총 2019 최저임금 투쟁선포 전국동시 기자회견

  8. 31May
    by
    2019/05/31

    [5.30]세종호텔노동자와 함께하는 임정득밴드 미니콘서트

  9. 31May
    by
    2019/05/31

    [5.30]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10. 30May
    by
    2019/05/30

    [5.30]세종대 엄정한 종합감사와 세종호텔 노동탄압 해결 촉구 기자회견

  11. 28May
    by
    2019/05/28

    [5.28]세종호텔노조 총력투쟁 농성 7일차

  12. 28May
    by
    2019/05/28

    [5.27]산업안전보건법 하위법령 개정 농성투쟁 및 선전전

  13. 28May
    by
    2019/05/28

    [5.25]세종호텔노조 총력투쟁 농성 4일차

  14. 24May
    by
    2019/05/24

    [5.23]세종호텔 투쟁승리 서비스연맹 결의대회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267 Next
/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