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의 노동자, 시민들이 <“그날의 진실, 우리가 찾겠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집결해 유가족과 함께 투쟁을 결심했습니다. 

유가족과 집회 참가자들은 159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아직도 공식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대통령 사과와 행안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시구 설치를 절박하게 요구했습니다. 

 

유가족과 종교인들이 설치한 분향소를 철거하려는 경찰들의 강제 해산 시도에 유가족 일부가 쓰러지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민늘은 이뿐만 아니라 집회를 통제하기 위해 3천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한 경찰에 "대체 사람 구할 때는 왜 이렇게 나서지 않았냐"며 더욱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경찰과 용역의 철거 시도를 막으며 집회에 참여, 유가족분들의 절절한 호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서비스연맹 여러 동지들께서도 함께 고생 많으셨습니다. 

 

월요일부터 매일 서울시청 분향소에서는 저녁 촛불집회가 진행됩니다. 점심시간에는 헌화방문도 요청한다고 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비극을 막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