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산하노조소식



7월 16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웅진코웨이지부는 코웨이 본사 앞에서 '웅진코웨이 재매각 관련 입장발표 및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웅진코웨이는 2013년 노동자들의 아무런 동의절차 없이 사모펀드인 MBK에 매각하였고 6년만인 지난 3월, 코웨이를 빚으로 사들였습니다. 그 후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을 우선시하지 않고 웅진렌탈을 500억원 규모에 합병하며 더 큰 재정난을 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재인수 3개월만인 2019년 6월 2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회사를 재매각 발표하였고 이 역시 소속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에 대한 그 어떤 내용도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영진의 경영실패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피해는 노동자가 겪어야 하고, 3개월만에 재매각이라는 결과를 노동자들이 지켜볼 수 밖에 없어야 합니다. 웅진코웨이지부는 생존권이 걸린 고용안정과 생계권이 걸린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였습니다.

 

서비스연맹 김기완 수석부위원장은 연대발언을 통해 "코웨이가 재매각 된다는 것은 부실기업과 투기자본이 결탁한 당연한 결과로 노동자들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재매각 과정에서 고용안정 쟁취해서 회사의 노예가 아니라 자랑스럽고 당당한 노동자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동자민중당 정희성 대표는 "고객과 대면하는 선두에서 감정노동, 육체노동을 묵묵히 감수해왔던 노동자들 덕분에 이 회사가 있는 것, 사고팔고의 여부를 묻는 것은 노동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구조조정이 불을 보듯 뻔한 지금, 웅진코웨이가 늘 말하는 가족은 위선이고 거짓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는 호소문을 통해 "MBK로 매각되는 과정에서 정리해고와 희망퇴직이 이루어졌고, 이번 인수되는 과정에서도 웅진은 희망퇴직을 받아 노동자들의 터전을 빼앗아갔다"면서 "MBK처럼 투기자본이 들어와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무시하며 오로지 돈만 벌어서 가면 그만이라는 투기세력은 더 이상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웅진코웨이 노동자들은 사실상 근로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되어 노동자들의 기본적 권리도 보장받지 못한채, 묵묵히 일해왔습니다. 웅진코웨이지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권리를 되찾고자 합니다. 

 

단결된 노동자의 힘으로 자랑스럽고 당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에 나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를 응원해주십시오. 투쟁!

 

IMG_6890.JPG

 

IMG_6882.JPG

 

IMG_6909.JPG

 

IMG_6914.JPG

 

IMG_6928.JPG

 

IMG_6934.JPG

 

IMG_6941.JPG

 

IMG_6948.JPG

 

IMG_6970.JPG

 

IMG_6972.JPG

 

IMG_6979.JPG

 

 

 

 


  1. [7.29]마트노조 이커머스 부서연구토론회

  2. [8.1]택배노동자들에게 휴식을! 8월 16일-17일 택배없는날 동참 호소 기자회견

  3. [7.24]마트노동자 일본제품 안내 거부 선언 광주지역 현수막 게시

  4. [7.24]부루벨코리아 상반기 전체조합원 의무교육 및 임단협 설명회

  5. [7.25-26]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간부수련회

  6. [7.24]택배노동자 유니클로 배송 거부 기자회견

  7. [7.24]마트노동자 일본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

  8. [7.20]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2차 총파업 선포대회

  9. [7.19]'연대동지 고마워요!' 세종호텔노조 목요집회 300회

  10. [7.18]"SH공사는 콜센터 노동자 직접고용하라!" 서비스일반노조 기자회견

  11. [7.16]'노동자도 웅진코웨이의 주인이다' 웅진코웨이 재매각 관련 입장 발표 및 투쟁 선포 기자회견

  12. [7.16]마트노조 직장내괴롭힘 갑질관리자 분리, 특별근로감독실시요구 기자회견

  13. [7.15]택배노동자에게 휴가를! 택배연대노조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14. [7.11]서비스일반노조 SH공사 콜센터 노동자 직접고용 박원순 시장이 결단하라 기자회견

  15. [7.10] HPPK노동조합 성실교섭 촉구 및 규탄 대회

  16. [7.9-11] 로레알코리아노조 15년차 대의원대회

  17. [7.9]사랑방씨앤에스노동조합 투쟁 승리 보고

  18. [7.5]총파업대회 3일차

  19. [7.2]마트노조 롯데지부 롯데재벌 민주노조 탄압중단, 노조할 권리보장 강력촉구 기자회견

  20. [7.1]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

Board Pagination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214 Next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