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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원청사가 방역, 건강권 책임져라!

콜센터 노동자도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
지자체는 콜센터업체 현황 전수조사하라!
 
3월 11일, 서비스일반노조 콜센터지부는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코로나 확산 위험 지대, 콜센터 노동자 증언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콜센터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얼마 전 콜센터 집단감염 사태는 감염병에 취약한 근무환경을 방치하고 노동자를 단순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관행이 만들어낸 예견된 인재”라며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된 콜센터 노동자들을 보호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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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지부는 콜센터 근무 환경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더라도 독감, 눈병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발병하면 평소에도 취약한 근무 환경이라며, 재택근무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비용을 줄이려는 업체들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윤선 서비스노조 콜센터지부장은 "120㎝ 책상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에서 많게는 수백 명이 모여서 일을 한다"며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면 말도 힘들고 정확히 상담이 되지 않아 고객의 항의도 두렵다"고 근무환경을 지적했다. 또한 “많은 좌석이 1인 1석으로 구분되지 않고 돌아가면서 앉거나 오는 순서대로 무작위로 앉는 식으로 운영되는 업체도 많다”며 “때문에 콜센터 노동자들은 감염에 더 취약하다”고 콜센터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렸습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콜센터는 제한된 수주용역대금이라는 한정된 자원으로 급여를 주는데 열악하기 그지 없다"며 "원청인 재벌기업, 금융기업, 공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내 문제'라고 적극 나서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원청들이 직접 고용하는 등 고용 형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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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지부는 특히 ▲원청이 방역부터 시작해 노동자들의 안전과 휴업수당을 책임질 것 ▲지자체는 콜센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 ▲콜센터노동자들의 건강권, 휴식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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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닭장 같은 곳에서 종일 전화..화장실도 대기 걸고 가"
https://news.v.daum.net/v/20200311202707720?f=m
 
[MBC]상담원 분산·재택 근무 권고에도..실상은 '딴판'
https://news.v.daum.net/v/20200311195515367?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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