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코로나19사태에 너무도 쉬운해고 근절! 공짜노동근절! 요양서비스 공공성 강화 위한 요양보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은 전국 8개 도시(서울, 인천,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수원, 청주)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를 현장에서 너무나 쉽게 해고하고, 야간 노동시간을 휴게시간으로 속여 공짜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 존엄케어를 위해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근거로 특별법을 요구합니다.
서울대회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요양노동자들은 대회에서 "코로나19 재난 이후 감염의 위험에도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살신성인해 왔는데 돌아오는 건 쉬운 해고와 공짜 노동" 이라며 요양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렸습니다.
재난 시기,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는, 돌봄노동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도 처우는 여전히 바닥이고, 노동자들이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특별법 제정으로 민간에 맡겨져 있던 돌봄노동의 공공성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노동과세계] 요양서비스노조, "공공성 강화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한다"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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