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지부는 노사교섭을 일방적으로 파탄낸 코웨이에 맞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6일, 오늘은 코웨이의 실제 소유주인 넷마블 앞에서 부산지역 조합원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코웨이지부는 지난 6월 9일 ,총파업출정식과 함께 무박 2일간 교섭투쟁을 병행한 끝에 잠정합의안 작성을 위한 큰 틀의 합의를 쟁취하였으나 코웨이는 조합원들이 현업에 복귀하자마자 합의안을 비틀어 교섭을 파탄냈습니다.
노사는 CS닥터의 직고용과 관련해 기본급 적용은 물론 “전환시 근속인정기간 100% 인정”, “호봉제 최초 유입 및 복리후생 적용 시 종전 근속년수 100% 인정”을 핵심 조건으로 하는 데 합의했으나 코웨이는 ‘연차’에 대해서 만큼은 근속연수를 인정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1년차’를 적용하겠다고 나서면서 합의 정신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최초 입사 일자와 연차 유급휴일을 연동하는 것은 단순히 연차 몇일을 더 확보하는 문제가 아니라 사측이 30년 가까이 취해온 부당이득을 바로잡고, CS닥터들의 ‘과거 근로자성’을 인정받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기에 조합원들은 끝까지 투쟁해서 쟁취하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넷마블과 코웨이는 합의사항 이행하라!
진짜사장 넷마블이 책임져라!
코웨이가 어긴 약속, ‘진짜사장’ 넷마블이 이행하라!
총파업 투쟁에 나선 가전통신노조가 다시 한번 승리보고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