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강사노조 부산지부는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방과후학교 수업재개와 방과후강사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방과후강사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돌봄과 배움의 장인 방과후학교는 엄연히 교육공동체 수레의 한 바퀴인데도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차별과 불평등을 겪고 있다”며 “부산시교육청은 고용 불안과 생계 어려움을 겪는 방과후강사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방과후강사노조 손재광 부산지부장은 "많은 강사들이 9월 이후로 수업이 미뤄지면서 벌써 6개월 이상 수입 없이 변변찮은 고용지원금이나 방역 등의 일자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 학기 수업 재개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교육부, 교육청, 학교 그 누구도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수업권과 생계 문제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려내고, 교육부, 교육청, 학교에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