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여행업, 항공업 등 8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이 종료됩니다. 이를 앞두고 관광레저산업노조는 국회앞에서 관광산업에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일년 전, 관광노동자들의 실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여전히 관광산업은 휴업과 폐업,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관광산업과 노동자들이 버틸 수 있도록 고용유지지원금을 뛰어넘는 적극적 정책개입이 필요합니다.
정부도 이미 고용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엔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코로나 종식때까지 기간을 늘리고 8개업종보다 더 폭을 넓혀야 합니다. 관광레저산업노조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