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303@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보도 자료
(2007. 11. 30)

서울중앙지법, 식음료유통본부의 단체교섭 응락가처분 승소 판결 내려!!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등 식음료유통기업의 영업직 노동자들이 지난 3월 서비스유통노조 식음료유통본부를 설립하고 그동안 각각의 회사 측을 상대로 노동관계법에 근거한 단체교섭을 여러차례 요청하였으나 회사 측은 복수노조에 해당한다며 교섭을 계속하여 거부하여 왔다.

이에 노조는 지난 5월 10일 단체교섭 응락가처분을 제기하였고, 법원은 11월 28일자로 기존 노조와 조직대상을 달리하고 있어 복수노조로 볼 수 없다며 회사 측이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롯데칠성 등 음료회사들은 지난 3월 노조가 설립되자 지점 통폐합과 원거리 배치전환 그리고 협박과 회유를 통한 노조탈퇴 등 악질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면서 노조의 단체교섭 요청을 계속해서 거부하여 왔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해당기업에 이미 기존 노조가 설립되어 있어 복수노조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요청된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기존노조의 규약과 단체협약에 영업직노동자들의 가입을 제한하고 있고,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다하더라도 영업직노동자들과 관련된 임금 및 노동조건에 대하여 단체교섭권을 행사하거나 단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으므로 기존노조가 영업직노동자들에 대한 이익을 위하여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하였다.

또한 법원은 회사 측이 노조의 적법성을 부정하면서 노조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어 노조의 단체교섭 요청의 권리를 보전할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판시하였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당연히 행사해야 하는 노동3권에 대한 사용자들의 온갖 탈법행위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벌써 9개월째 노조인정, 원직복직,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면서 투쟁하고 있는 서비스유통노조 식음료유통본부 노동자들에게 실 날 같은 희망을 주는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처분결정이후 해당 음료회사들의 태도에 전향적인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 문 의 : 교육선전국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64 화물연대 폭력사태에 대한 민주노총 규율위의 결정문에 대하여 file 2017.04.25
663 현 정부는 전교조에 대한 마녀사냥식 악의적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10.05.25
662 특수고용노동자 노동조합 설립신고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 2017.11.06
661 택배노동자의 유니클로 상품 배송거부 선언에 ‘일하기 싫으면 그만 두라’는 한 국회의원의 발언에 부쳐 2019.07.26
660 택배 노동자의 공짜노동 분류작업 개선, CJ대한통운은 노동조합과의 교섭으로 해결하라! file 2018.05.23
659 탄핵정국에 대한 민주노총, 전농, 민주노동당 대표자 공동 시국성명서 2004.03.15
658 퀵서비스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인정한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한다! file 2019.04.12
657 퀵서비스기사도 노동자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2011.07.08
656 카트의 주인공들 10년만에 정규직되다! file 2018.02.06
655 취재요청서] 서비스 노동자 건강권 실현을 위한 캠페인단 발족 기자회견 및 선전전 file 2011.07.21
654 취재요청]홈플러스 노사 0.5계약제 폐지!첫 단체협약 잠정 합의! file 2014.01.09
653 취재요청]홈플러스 노동조합, 대형마트 최초 총파업 진행! file 2014.01.09
652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희망을 꺾어버린 문재인정부 규탄한다. file 2018.06.08
651 철거를 원하는 것은 일본 뿐이다 2019.04.15
650 제 버릇 남 못주고 낡은 색깔론 꺼내든 나경원! 당장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2019.03.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