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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2008. 3. 10)

이랜드그룹 홍콩법인의 홍콩증시 상장 저지를 위한 국제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당 연맹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경기지역본부, 뉴코아노조, 이랜드일반노조와 함께 오는 3월 13일[목] 오전 10시 증시상장 대행사인 ubs서울지사(중구 태평로 소재 파이낸스센터빌딩 22층) 앞에서 이랜드그룹 홍콩법인의 홍콩증시 상장 저지를 위한 국제공동행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은 홍콩법인인 이랜드패션홍콩을 ubs라고 하는 상장주관사를 통해 오는  5월경 홍콩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졌고, 3월경 재무개선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상장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랜드그룹은 국내에서 8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비정규직사태를 여전히 해결하지 않고 있음은 물론 최근 언론을 통해서 밝혀진 대로 주류, 양곡, 생필품에 대한 불법 대량유통 사례가 적발되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판매면허에 대한 취소가 예상되고 있고, 세금포탈 협의까지 확인되면서 국세청의 조사까지 받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도덕한 악질기업임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노동자탄압과 부실경영으로 얼룩진 기업인 이랜드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홍콩증시 상장은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하면서 당 연맹 등은 국제공동행동 선포를 통해 악질기업 이랜드에 대한 홍콩증시 상장을 재고하여 줄 것을 ubs측에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국제공동행동의 주요 계획은 상장주관사인 ubs본사(스위스)에 이랜드그룹의 홍콩증시 상장을 재고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서한을 UNI(국제노동조합네트워크), 홍콩노총 등 국제 노동단체와 국내 노동단체들이 온라인상에서 집단적으로 발송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한편 13일 기자회견을 끝내고 ubs서울지사를 방문하여 면담을 통해 상세한 설명과 자료를 전달하면서 당 연맹 등의 입장을 ubs측에 거듭 밝힐 예정이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문 의 : 교육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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