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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2008. 4. 30)


국제연대 홍콩 원정투쟁단은 이랜드그룹의
홍콩 증시 상장을 기필코 저지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악질적인 노조탄압과 각종 불, 탈법 기업활동으로 인해 범죄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오는 5월 8일 그룹의 홍콩법인인 이랜드차이나홀딩스를 UBS,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주관사를 통해서 홍콩증권거래소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당 연맹을 포함한 뉴코아, 이랜드일반노조와 민주노동당, 사회진보연대 그리고 현지의 홍콩노총과 UNI(국제자유노련) 등 국제연대 원정투쟁단은 오는 5월 7일까지 이랜드 그룹의 홍콩 증시 상장을 저지하기 위한 현지 홍보활동과 총력투쟁을 전개하기 위하여 금일 오후 한국을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랜드그룹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잘 알고 있듯이 반 노동자적 기업집단입니다.
이랜드그룹은 국민들을 우롱하고 법을 무시하는 부도덕한 기업집단입니다.

이랜드그룹은 신앙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표방하고 지난 2004년과 2006년 뉴코아와 한국까르푸를 인수하면서 유통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변신을 꾀하며 기업규모를 무리하게 부풀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랜드그룹은 스스로 선진금융기법 운운하면서 무리한 자금차입을 통한 기업인수 등 대책없는 부실경영으로 인해 지난해 총 3,07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현재 그룹전체가 심각한 자금 위기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등 전국의 매장에서는 부도위기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작 이랜드는 전산상의 착오와 그 동안 노사갈등 사태로 인한 일시적인 어려움이라고 거짓 해명하면서 지난해 10월 노사사태는 마무리되었다는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지난해 7월 비정규직법의 시행과 함께 수백 명의 조합원을 대량해고하고 그도 모자라서 노조의 핵심간부 49명을 부당해고 하는 등 노사갈등 사태가 300일을 넘기고 있는 악질 노동탄압 기업입니다.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의 핵심인 박성수회장은 국회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의 출석을 두 번씩이나 요구 받았음에도 고의적으로 이를 회피하고 불출석함으로써 결국 벌금을 내야하는 상황에 처해졌고 나쁜기업 이랜드제품 불매운동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저항과 거부에 직면한 유일무이한 기업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국제연대 원정투쟁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노동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랜드를 퇴출시키기 위하여 금번 원정투쟁을 통해 이랜드그룹의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행위들을 국제적으로 적극 알려낼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홍콩증시 상장을 꾀하는 이랜드그룹이 부정적 신용평가에 따른 국내에서의 정상적 금융거래가 어려웁고 부도위기설까지 나도는 악화된 재무구조의 만회를 위한 임기응변의 조치일 뿐 정상적인 증권거래를 위한 시도가 아님을 분명하게 알려낼 것이며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가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는 이번 증시 상장을 반드시 저지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이랜드그룹은 지금이라도 불, 탈법 영업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하여 대국민 사과와 약속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랜드그룹은 지금이라도 국내의 노사갈등 사태에 대한 진실한 자기반성과 사태해결을 위한 진정한 노력을 기우려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원정투쟁단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원정투쟁기간동안 원만한 해결을 이루지 못할 경우 이 사회에서 이랜드그룹이 국민의 심판을 통해 가장 불명예스럽게 추방되는 기업집단이 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엄중히 경고합니다.



이랜드그룹 홍콩증시 상장 저지를 위한 국제연대 원정투쟁단 일동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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