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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2009. 9. 29)


“제주오리엔탈호텔은 불법 사찰 공화국”
노동조합 총회 장소에서 사측이 설치한 도촬·도청 기기 발견!
사측 간부에 의한 노동조합 명의의 통장 거래내역서 불법 발급!

얼마 전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동영상이 공개 되면서, 국가기관에 의한 민간인 사찰이 현실로 드러났다. 이는 누구든지 사찰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었기에, 전 국민을 사찰의 공포로 몰아넣었다. 불법 사찰은 이 뿐이 아니었다. 공무원노조 통합 투표를 앞두고 국정원 등 정보기관의 불법 사찰이 발생하였다는 제보가 연이어 들려왔다.

국가기관에 의한 불법 사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사기업인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 사찰이 발생하였다.

제주오리엔탈호텔은 지난 5월 7일 시설팀 조합원 9명에 대하여 정리해고를 자행하였다. 그로인해 노사간 분쟁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호텔은 그 동안 조리실 주방과 노동조합 사무실 입구 등에 CCTV를 설치하여 조합원을 감시하며 사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측의 불법적인 사찰행위는 더욱 노골화되고 대담하게 진행되었다.

금번 노동조합 총회 장소에서 발각된 도촬·도청기기에 녹화되어 있는 영상을 보면 이번 사찰이 회사 간부들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임을 알 수 있다.
저장되어 있던 영상에는 근무시간 중에 사무실에 모여 기기를 테스트 하는 장면과 총무과장이 직접 현장에 기기를 설치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녹화되어 있다.

또한 호텔은 노동조합 활동을 감시, 탄압하기 위하여 노동조합 명의 통장의 거래내역서를 불법으로 발급하기까지 하였다. 호텔의 주거래 은행이라는 맹점을 이용하여 신분 확인 절차도 없이 5분만에 통장의 거래내역서를 발부 받았던 것이다.
이는 매우 중대한 범법행위이며, 노동조합 활동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이다.

제주오리엔탈호텔은 불법 사찰! 무법지대인가?

‘금융실명 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 등 회사의 불법행위는 이미 도를 넘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당 연맹은 제주오리엔탈호텔의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사찰 행위를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제주오리엔탈호텔은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사찰을 즉각 중단하라!
- 제주오리엔탈호텔의 대표이사인 박성호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 정리해고 사태 이후 한차례도 교섭에 임하지 않는 ‘천미자’회장은 즉각 교섭에 임하라!
- 불법 사찰 관련자를 즉각 처벌하라!  

* 문의 : 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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