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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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 4. 18)

신세계백화점(의정부역사점) 연장영업 철회를 촉

 

구하는 기자회견!!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일(금) 의정부역사점을 오픈하면서 영업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백화점노동자들의 장시간노동과 열악한 노동조건이 더욱 고착화될 전망이다.

백화점 기업들은 지난 1997년 구제금융 이후부터 과당경쟁을 일삼으면서 상시적으로 연장영업을 해왔고 정기적인 휴점제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등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 대다수의 입점업체소속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면서 건강권과 휴식권을 침해하여 왔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7년 경기점을 오픈하면서 폐점시간을 저녁 10시로 정하여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의 출산과 육아 등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모성마저도 기업의 비도덕적인 영업방침으로 인해서 방치되는 상황을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서비스연맹은 신세계백화점이 연장영업 방침을 철회하고 적정한 영업활동을 통해서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20일(금) 오전 10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앞에서 가질 예정이다.

* 문의 : 이 성종정책실장 / 010-828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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