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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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2013. 05. 29)

 

홍준표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을 즉각 폐기하라~!!

 

지난 2월 진주의료원 폐업을 발표하고 나서 환자와 가족, 노조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폐업을 밀어 부쳤던 홍준표지사가 결국 고집을 굽이지 않고 폐업결정을 하였다.

홍지사의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정은 결국 우리나라의 공공의료정책을 후퇴시키는 것이고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권을 훼손하고 무시하는 반인륜적인 처사에 다름 아니다.

홍지사는 지금이라도 폐업결정을 즉각 폐기하고 재개원 절차를 하루속히 시작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이고 그 동안 자신과 경남도가 자행해 왔던 환자 내쫒기, 노조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 편파적 여론조사 시행 등 비도덕적인 행태들에 대하여 유일한 사죄의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연맹은 당사자인 보건의료노동자를 포함한 민주노총의 진주의료원 원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투쟁과정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며 의료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여타의 활동에도 적극 결합할 것이다.

또한 현 정부는 홍지사의 이번 폐업결정에 대하여 공공의료 확대 계획을 공약으로 밝혔던 것을 상기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하고 진주의료원 원상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