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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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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303@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08. 5. 26)

서비스노동자들이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판매거부 투쟁에 나선다!!

당 연맹은 연맹소속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종 노조, 호텔 등 관광업종 노조 그리고 한국피자헛 등 외식업종 노조들이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에 대하여 해당사업장 내에서 판매와 사용을 거부하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가 한미FTA를 체결하기 위하여 미국이 요구하여 왔던 4개 사안에 대하여 밀실협상을 통해 통째로 넘겨주었던 것은 이미 전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이 한미FTA 체결을 전제로 요구하여 왔던 4개 사안은 󰊱 광우병파동으로 수입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해달라는 것 󰊲 스크린쿼터를 147일에서 73일로 축소해달라는 것 󰊳 의약품 약값 재평가제도 개정안을 철회해달라는 것 󰊴 미국산 자동차에 대하여 배출가스기준 적용을 유예해달라는 것 등이었다.

이미 한국 정부는 이러한 4개 사안에 대하여 미국이 요구하는 원안대로 국내에서 취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조치를 완료한 상태이다.

하지만, 다른 어떤 사안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광우병 쇠고기 문제는 끝까지 지켰어야 하는 사안임에도 결국 주권을 팔아먹는 굴욕적인 자세로 미국에 다 넘겨주고 말았다.

더군다나 미국산 쇠고기는 그동안 수입검역과정에서 여러 차례나 뼈 조각이 발견되어 수입과 유통이 중단되기도 했지 않는가? 그런데도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오히려 수입품목과 대상을 미국의 요구대로 확대해주는데 합의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굴욕협상의 백미를 보여주었다.

당 연맹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가 우리나라에서 절대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당 연맹이 갖고 있는 최선의 역량을 동원할 것이다.

운수노동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운송을 거부하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고, 병원노동자들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우리 서비스노동자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가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소속사업장 경영진 측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며, 쇠고기가 진열되는 경우에는 판매를 거부하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호텔노동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구매를 중단할 것을 사업장 측에 강력히 요청하고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쇠고기 관련 요리에 미국산 쇠고기를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결의하고 있다.

그리고 외식업종 노동자들 역시 고객에게 제공되는 햄버거 등 쇠고기 관련 음식에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결의하였다.

취임직후부터 시작된 이명박 정부의 불도저식 밀어붙이기 정책은 결국 국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상황까지 도달하였고, 서비스노동자들은 각각의 영역에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문제만큼은 우리 민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오는 28일로 예정된 장관 고시를 즉각 철회하고 미국과의 조건없는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

당 연맹은 현 정부의 반 노동 반 민중정책이 지속되는 한 전국의 500만 서비스노동자들의 굳센 단결을 통해 끈질기게 대응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


* 문 의 : 교육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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