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96.161.31) 조회 수 15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성 명 서

배포일: 2017. 07. 17

수신

각 언론사 사회부, 노동담당 등

발신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02-2678-8830 F:02-2678-0246

최저임금 1만원! 다시 시작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회와 유회 등 우여곡절을 반복하면서 결국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기준 7,530원 월급기준 1,573,770(209시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 결론은 최저임금 1만원은 성취하지 못하였고 약 5백만명에 이르는 저임금노동자들의 기대와 염원은 결국 미완의 과제로 남아 또 1년 뒤로 미루어졌다. 이는 내년도에도 똑같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강조하지만, 최저임금 1만원은 우리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요구한 촛불의 민심과 정확히 맞닿아 있고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적정한 임금을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는 헌법정신과도 합치되는 사안임을 분명히 밝힌다.

 

노동자위원들이 최임위 회의에서 줄곧 가구생계비를 기초로 하여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최저임금 1만원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생계대책을 마련하여 정부에 제안하자고 요청하였지만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파산되고 일자리도 줄어들거라고 주장하면서 특정 직종에 대하여는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자는 엉뚱한 궤변까지 늘어놓은 상황에 이르렀다.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임금을 결정해야하는 위원회에서 사용자위원들은 중소상공인 생계나 경제 불확실 등을 주장하면서 애초 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취지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향후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하여 전향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과감하게 수술해야만 온전하게 위원회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1,000명의 마트노동자들이 한여름 찜통같은 무더위를 감내하고 장맛비를 맞아가며 최저임금 1만원을 부정하는 적폐세력과 싸우겠다고 결의했던 지난 26일 동안의 국회앞 농성투쟁은 헛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 비록 최저임금 1만원을 쟁취하진 못했지만 위원회 안에서 고군분투한 노동자위원들의 노고를 생각한다.

 

서비스연맹은 마트노동자들의 염원인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하여 사회적, 정치적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산업별조직으로 재편하고 국민들의 동의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낼때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부정하는 적폐세력들과의 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50 실질적인 최저임금 삭감, 서비스 노동자의 투쟁으로 재벌특혜동맹 박살내고 노동자의 삶을 바꾸자! 2019.07.12
649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조선호텔에 복수노조 설립!! file 2011.08.08
648 신라면세점, 여성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폐점시간 연장 야간영업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12.11.07
647 세계사에 길이 남을 북미정상회담과 북미공동성명을 적극 환영한다 file 2018.06.13
646 성실교섭 촉구와 일방적 프로그램 해지 철회를 위한 대전대리운전본부 결의대회 file 2011.07.26
645 서비스 노동자의 중단 없는 투쟁으로 구속동지 구출하자! 2019.06.19
644 사법부의 택배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판결 당연하다! 이제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CJ대한통운이 책임적으로 나서라! 2019.11.15
643 비극적인 대리운전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며.. 2019.03.29
642 블랙리스트 노조탄압 자행하고있는 CJ대한통운을 강력 처벌하라 file 2018.10.16
641 불법자행 CJ대한통운 비호, 조합원 폭력연행 자행한 울산경찰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file 2018.07.11
640 보도자료] 국가인권위에 대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42세조기정년 차별시정 판정촉구 기자회견 file 2007.03.16
639 법원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노동안전보건실장을 당장 석방하라! 2018.12.24
638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영업시간 제한 및 주1회 정기휴점제 시행을 촉구하는 금요캠페인 100회 맞이 2011.06.30
637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폭력과 물리력으로 짓밟고, 민주적인 의결과정 자체를 파행시킨 화물연대는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사죄하라! 2018.12.21
636 문재인 정부는 불법파견 노동자 자회사 채용 꼼수 중단하고, 대량해고사태 책임져라! 2019.07.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