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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윤종오 의원직 박탈! 진보정치는 탄압하고 비리 의혹 정치인은 부활시킨 대법원 판결!
민중은 반드시 사법적폐 세력을 심판할 것이다!

오늘(22일) 오후, 대법원은 노동자 국회의원, 민중당 윤종오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을 확정했다. 그리고 동시에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비리 정치인으로 거론된 홍준표, 이완구에게는 무죄를 선고하여 사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땅에 떨어지게 했다.

화장실을 함께 사용했다고, 설비도 마련되지 않은 사무실을 유사 선거사무실로 둔갑시킨 사법부.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늘상 있는 피켓 시위 등의 활동을 사전 선거운동으로 억지로 갖다 붙인 적폐 세력의 판결. 비난 여론의 포화를 맞을지라도 진보정치의 싹은 잘라버리겠다는 의지가 표현된 비열한 적폐 세력의 판결에 노동자 민중은 분노를 감출 수 없다. 오늘의 판결은 결국 촛불 민심에 반한 사법적폐 세력의 만행이자 진보정치에 대한 노골적 탄압이다.

윤종오 의원이 누구인가. 노동자 민중과 어깨를 겯고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달려온 진정한 국민의 대표자이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노동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방송법 개정 등 헌신적인 의정활동과 투쟁으로 노동자 민중과 함께 해왔다. 

우리는 마트노동자들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노력한 윤종오 의원을 기억한다. 백화점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땀흘린 윤종오 의원을 기억한다. 이 땅의 노동자 민중을 위해 쉬지 않고 잠도 줄이며 광장과 거리, 국회를 오가던 윤종오 의원을 똑똑히 기억한다.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윤종오 의원의 의원직을 기어이 빼앗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까지 끌고가 억지 판결을 내린 사법 적폐 세력의 노골적인 진보정치 탄압에 8만 서비스 노동자들은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 

그들은 윤종오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진보정당이 흔들릴 것이라 기대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노동자 민중의 직접 정치 시대고, 진보정당은 당원과 분회를 튼튼한 뿌리로 굳건히 자리잡고 성장하고 있다. 잠깐 시련은 줄 수 있으나 우리는 분노를 자양분삼아 당원들의 힘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고 진보정치의 도약을 실현시킬 것이다. 

2017년 12월 22일. 노동자 민중은 비열한 판결을 마주한 이 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또한 8만 서비스 노동자들은 오늘을 기점으로 더 가열찬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사법적폐 세력의 심판을 위해 경주할 것이며, 기득권 동맹의 탄압을 분쇄하여 반드시 노동자 민중의 정치적 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싸워나갈 것이다. 
오늘의 판결이 결국 오판이었다는 것을 우리 서비스노동자들은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다.

2017년 12월 22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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