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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303@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보도 자료
(2008. 7. 31)

현직경찰관이 노사분규사업장 회사측 간부에게 대가성 짙은 술자리 접대 받아!!

현직경찰관인 앙양경찰서 정보과소속(현재는 교통과 소속) 김모 경위가 노사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사업장의 회사 측 간부로부터 대가성 짙은 술자리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3월 7일 과천의 모 음식점에서 김모 경위의 승진을 축하하는 자리에 30명 안팎의 경찰들이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지난해 7월부터 비정규직 집단해고 문제 등으로 노사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이랜드 뉴코아 회사 측 간부인 정모 부장에게 주대지불을 김모 경위가 요청하여 정모 부장이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 감사팀은 이 사실을 내부의 제보를 통해 접수한 후 김모 경위에 대한 감찰을 벌였으며 이달 중순 ‘견책’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직경찰이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업으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다면 뇌물죄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제기들이 나오고 있어 경기경찰청의 자체 감사와 처분이 자기식구 챙기기로 형식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코아노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노사분규 과정에서 특히 백화점 앞 집회신고를 회사 측이 용역회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이 접대를 한 회사 측의 편의를 봐줬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뉴코아 회사 측은 지난해 8월에도 김모 경위를 통해 전, 의경들에게 과일과 음료수를 제공한 사실도 밝혀져 공공연하게 이러한 일들이 벌어졌다는 것을 추정케 한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문 의 : 교육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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