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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kfsu@daum.net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16. 07. 28)

갑을오토텍의 불법행위를 언제까지 용인할 것인가~!!

지난 2015년 갑을오토텍은 노조를 파괴할 목적으로 전직경찰과 특전사 출신 용역깡패들을 모집하여 무고한 노조원들을 향해 살인적인 폭력을 휘둘렀고 이로 인해 여러 노조원들이 상해를 당해 당시 언론도 기업의 불법적 폭력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보도하였고 결국 회사측 대표가 구속되어 실형까지 선고받았다.

이런 기업이 반성은 커녕 2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불법행위를 시작하였다. 노조와의 상생이나 노사발전의 개념은 버린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멀쩡한 사업장을 직장폐쇄를 하고 용역깡패를 동원해 자신들의 일터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노조의 활동을 부정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있고 더욱 황당한 것은 이러한 불법 행태를 사법기관인 경찰이나 검찰이 사실상 비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계부처인 노동부는 직무유기를 넘어서 불법을 방조하는 범죄를 유발하는 역할자이다.

이미 사법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명백하게 불법행위였음임이 확인된 사업장에 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파괴행위를 우리사회가 언제까지 용인할 것인가? 그 안에서 자신들의 일터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노조원들과 그 가족들의 심정을 우리 사회는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갑을자본은 노조파괴 불법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노사관계를 정상화 하기위한 전향적 노력을 경고한다. 노동부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은 지금이라도 조속히 문제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노동계의 경고와 요구들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향후 노조파괴 블랙기업에 대하여 사회적인 퇴출운동을 시작함은 물론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힘으로 지속되는 강력한 투쟁의 본질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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