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7144 추천 수 20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5일제가 노동자의 삶을 옥죄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노동력을 재충전하자는 주5일제의 취지가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업종에서는 노동강도가 강화되고 주말노동이 늘어나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노동자의 경우 생리휴가 무급, 연월차 폐지축소로 노동시간이 오히려 늘었다.

자본은 주5일제에 따른 인원충원 대신 노동시간을 늘이고 노동강도를 강화하는 착취적이고 전근대적 방식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40시간을 주6일로 편성하고 여기에 고정연장근로, 주말집중노동, 각종 행사와 바겐세일, 무임금 조출 등 온갖 변칙·변형근로제로 서비스노동자를 처절하게 쥐어짜려고 덤벼들고 있다.

우리는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를 요구한다. 실노동시간 단축, 생활임금 확보, 정규직 인원충원을 요구한다. 더 고되게 일해야 하고,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주5일제라면 차라리 도입하지 않는 것이 낫다.

오늘 한발 물러서면 내일은 두발 물러서야 하고 그 다음엔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갈 것이다. 올해 주5일제 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향후 몇년간 서비스노동자의 처지는 비참해질 것이며 노동조합은 철저히 무력화될 것이다.
  
오늘 우리는 비상한 각오로 투쟁을 선포한다.
500만 서비스노동자의 인간다운 삶, 완전한 노동3권 쟁취를 위해 결사투쟁을 각오한 우리 앞에는 오직 승리와 노동해방만이 있을 뿐이다.
서비스 노동자의 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 완전쟁취를 위해 연대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다!
- 굳건한 연대정신과 집중투쟁으로 2004년 공동임단투에서 승리할 것을 결의한다!
- 민주노총의 신자유주의 저지투쟁, 비정규직 투쟁과 함께 6월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 500만 서비스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04년 5월 31일
연대파업을 결의한 서비스연맹 대의원 일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34 [성명] 유족에게 일언반구의 사과도 없는 서울시와 윤석열 정부, 망언 일삼는 국회의원..이것이 침수 피해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의인가 file 2022.08.12
633 [성명]배달, 급식 노동자 생명 지키자는 호소는 철저히 외면하고 재벌·부자만을 위해 통과된 새해 예산안! 윤석열 정부와 거대 보수양당을 규탄한다! file 2022.12.26
632 [성명] 이마트의 22시 폐점 발표,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더욱 확대해야 한다 file 2023.03.03
631 [추모성명] 노동해방과 진보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영원한 택배노동자 故 김태완 동지의 뜻, 서비스노동자들이 이어가겠습니다. file 2023.07.17
630 [성명] 윤석열 정권의 살인적 노조탄압에 분신으로 항거한 건설노동자 살려내라! file 2023.05.02
629 [논평]불통정치의 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홍준표’했다 2022.12.20
628 [성명] 노동조합 대표 압수수색 남발하는 공안경찰, 윤석열 정권과 함께 철저히 심판받을 것이다! file 2023.06.14
627 [보도자료] 서비스연맹, 대선의제 질의에 대한 후보들 답변 공개 file 2022.02.25
626 [성명] 서비스연맹은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2021.08.26
625 [성명] 코로나19 핑계로 민주노총 탄압말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청구에 대한 서비스연맹 입장 2021.08.08
624 [성명]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강제연행! 정권의 민주노총 탄압에 서비스노동자들은 강력한 투쟁과 총파업으로 답할 것이다! 2021.09.03
623 [성명] 서울시 교육청은 연차의무촉진 중단하고 상시전일 근무일수 확대하라! 2021.08.16
622 [성명] 광주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고용불안 해소 약속을 이행하라! 2021.08.23
621 [성명] 감옥에 있던 나라 뒤흔든 범죄자는 재벌이라 풀어주고 불평등 타파해 함께 살자고 호소한 ​​​​​​​노동운동 대표자는 잡아 가두려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2021.08.16
620 [성명] 일부 골목상권 철수, 3000억 기금 발표는 보여주기식 면피용 방안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은 알맹이 없는 물타기일 뿐이다 file 2021.09.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