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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압수수색이다. 공안경찰이 오늘 오전 1030분즈음부터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 사무실과 고을선 학비노조 제주지부장의 신체, 자택,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동시에 건설노조 조합원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명분상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들어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알려졌지만, 진즉 사라졌어야 할 악법을 앞세워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국민들을 위협하는 것이 진짜 목적임을 모르는 이가 어디 있는가?

 

손이 굽은채 굳어가고, 요리매연에 폐암으로 죽어가는 현장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중노동에 몸은 병들어가는데 고된 노동의 대가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국가의 사명이다.

 

그럼에도 본연의 역할에는 관심이 없는 정부를 대신해 고을선 지부장은 얼마 전에도 학교 급식실 폐암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회를 찾아가 사진전을 열었다. 또 제주도 교육청과 단체협약을 체결해서 임금차별 문제 개선을 주도했다.

 

처참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노조 간부에게 상을 내리기는커녕 국보법 위반 혐의를 들씌워 탄압하는데 혈안이 된 국가 권력은 폭력을 남발하는 독재의 하수인일 뿐이다.

 

오죽하면 윤석열 정권을 압수수색 정권이라고 하겠나? 전국 곳곳에서 압수수색을 남발, 노동자들을 탄압해야 연명할 수 있는 권력이라면 일찌감치 국민들에게 권력을 다시 내놓는게 낫다. 공안경찰도 정권과 운명을 함께하고 싶지 않다면 명분 없는 노동자 탄압을 중단해야한다.

 

윤석열 정권은 각오하라. 서비스연맹은 오늘의 분노를 안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위해 더욱 뜨겁게 싸워나갈 것이다.

 

2023614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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