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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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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2007. 08. 16)


롯데호텔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오늘 기자회견은 롯데호텔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의 절박한 생존권 보장요구를 묵살하고 당사자들에 대한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용역전환에만 혈안이 된 악랄한 롯데자본을 규탄하고, 롯데호텔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이 민간서비스연맹 유통서비스노동조합의 조합원으로서 노동관계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통해 생존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입니다.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는 이 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은 이제 전 국민적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두 달 가까이 전개되고 있는 뉴코아, 이랜드일반노조 조합원들의 투쟁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언론과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이랜드사태가 잘못된 비정규악법과 악랄한 노동탄압 자본인 이랜드가 근본원인이라는 점은 전문조사기관이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언론과 노동자들 투쟁의 직격탄을 피하기 위해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생존권을 짓밟는 롯데자본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롯데호텔이 그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롯데호텔은 적어도 5년 이상 길게는 18년씩이나 근무해 온 여성노동자들을 하루아침에 용역직으로 전환하라는 전적동의서를 내밀고 서명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입사이후 반복적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도 않았고, 사실상 정규직이나 다름없는 직원들을 비정규직법을 핑계삼아 일방적으로 용역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는 부서를 용역으로 전환하면 용역회사 관리비를 포함하여 호텔 측이 지불하는 돈이 지금보다 더 많이 들어갈 것이 뻔합니다. 그런데 비용절감을 위해서 용역전환 한다 고 말할 수 있습니까?.

롯데호텔은 전적동의서를 강요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을 일대일 면담을 하고 온갖 치졸한 방법으로 협박과 회유를 지금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으며 서명을 거부하는 직원들에게 교육실 등에 사실상 감금하고 본래의 업무와 전혀 관계가 없는 독후감을 써서 제출토록 하는 등 비 상식적인 노동자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보호를 위한 애초의 입법취지는 이랜드나 롯데호텔 갖은 반 노동자적 자본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고, 잘못된 비정규악법을 앞장서서 추진한 주무부처인 노동부나 정부도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은 지금이라도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자행해 왔던 불, 탈법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노조와의 교섭을 통해서 비정규직 조합원들에 대한 정규직화 등 고용안정 대책을 내놓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추후 이랜드사태와 같은 엄청난 노동자들의 저항과 투쟁을 원치 않는다면 호텔 내 비정규직 문제를 전향적인 자세로 풀 어갈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오늘 ‘롯데호텔 비정규직 사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롯데호텔 비정규직의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라지만 만약 그렇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롯데호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앞으로 법적 대응과 병행하여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이 자리를 통해서 분명히 선포하는 바입니다.

또한 뉴코아, 이랜드일반 조합원동지들을 포함한 이 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기필코 이번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이라는 것도 다시 한번 밝힙니다.

함께 해주신 언론사와 기자여러분 감사합니다.
비정규직의 문제는 이랜드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롯데호텔의 비정규직 문제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8년을 일해 왔다! 용역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정규직화 당연하다! 고용안정 보장하라!’


2007년 8월 16일

롯데호텔 비정규직 사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롯데호텔 노동조합, 민주노총 민간서비스연맹,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불안정고용 철폐연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중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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