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org@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14. 09. 22)

대형마트에 대한 명절 의무휴업일 지정과 의무휴업일 확대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을 환영한다~!!

대규모점포(대형마트)에 종사하는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휴식권과 명절에 고향에 다녀오거나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명절(성날, 추석)날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하고 해당 달에는 의무휴업일수를 3일로 하는 유통상업발전법 개정(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의원 대표발의)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

수년 전만해도 업체들 간의 과당경쟁으로 24시간 영업을 하고 365일 휴점없이 영업을 하여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박탈해왔던 유통기업들이 지난 2012년 1월 유통법이 개정되면서 심야영업(24:00~08:00)이 없어지고 월 2일이상의 의무휴업일이 생기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명절날 영업을 하고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사실상 가족들과 명절을 함께 보내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며 고향에 다녀 올수도 없어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슬픔과 고충은 이루 말 할수도 없을 정도이다. 명절 하루만 휴점한다고 해도 사실상 고향을 다녀오기란 어렵기 때문에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일단 진일보한 법안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백화점과 면세점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백화점의 경우 명절 당일날만 휴점을 하게 되면서 사실상 고향에 가는 것은 꿈꿔보지도 못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추석부터 이틀간 휴점하는 것으로 업체들이 결정하면서 조금은 나아진 상황이며 면세점은 365일 영업을 하고 있어서 명절당일날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가족들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감과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에 오히려 죄인처럼 지내야 한다.

이에 금번에 추진되는 명절 당일 휴업과 의무휴업제도를 백화점과 면세점부문까지 도입을 확대하여 대형유통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휴식권과 명절날 가족들과 함께 지낼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유통기업들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유럽의 경우처럼 부활절이나 성탄절에 유통매장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노동자들이 명절날의 분위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배려하는 문화를 우리나라도 본받아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유통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대규모점포(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그 밖의 대규모점포)와 중소영세한 유통매장까지 포함하여 의무휴업제도를 도입하고 명절날 이틀 사흘의 의무휴업을 시행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들것을 촉구한다.

유통서비스노동자도 명절날 가족과 함께 쉬고 싶다!!!

유통서비스노동자도 명절날 가족과 함께 고향에 가고 싶다!!!

* 담당 : 이성종정책실장/ 010-8284-81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545 [신년사] 우리 노동운동의 미래와 희망은 서비스노동자의 어깨위에 달려있다. file 2006.01.03
544 [신년사] 서비스연맹 김형근위원장 2005년 신년사 2005.01.03
543 [신년사] 민주노총 이수호위원장 2005년 신년사 2005.01.03
542 [시국성명]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못한느 식물대통령은 국민앞에 진실을 밝혀라! 그리고 하야하라! file 2016.10.27
541 [시국선언문] 친 자본 반 노동 MB정권은 대오각성하고 정책전반을 제고하고 수정하라!! file 2009.07.14
540 [시국선언문] 박근혜정권의 바민주적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가열찬 투쟁을 통해서 이 땅의 민주노조운동과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임을 선언한다~!! 2013.10.28
539 [셩명]고용노동부는 민주노조 파괴 공작하는 SPC 파리바게뜨에 대해 즉각 특별근로감독 진행하라! 2021.07.22
538 [세종공투본_보도자료] 세종호텔의 불법파견이 드러나다! file 2016.08.12
537 [성명서]헌법상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유린하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을 중단하라!! 2010.03.26
536 [성명서]제주오리엔탈호텔은 시설팀 정리해고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무책임한 경영진들은 사퇴하라!! file 2009.05.08
535 [성명서]이랜드노조의 진보신당 비례대표 출마결정에 대한 서비스연맹의 입장 2008.03.11
534 [성명서]노동자를 사업주로 규정하는 망발을 공정위는 중지하라! file 2005.05.02
533 [성명서] 한원cc자본의 ‘노동부중재안’이라는 거짓행위에 대해 노동부의 시정을 촉구합니다!! 2005.04.07
532 [성명서] 한원cc에 대한 2005. 4. 4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을 적극 지지한다!! 2005.04.05
531 [성명서] 한원cc 용역깡패 규탄 민주노총 및 여성단체 합동 성명서 2004.07.30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