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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의  문

한국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로 떠오르고 있는 민간서비스노동자들의 희망과 투쟁의 구심, 서비스연맹이 이제 2기를 맞는다.
고객감동, 최상의 서비스를 앞세우며 노동자를 쥐어짜는 서비스자본의 악랄한 탄압에 맞서 골프장에서 호텔에서 유통과 외식업에서 우리들의 투쟁은 끊일 줄 몰랐다. 안팍의 거센 시련과 도전을 뚫고 조직을 지키고 굳건히 다져온 성과는 바로 경향각지에서 오늘도 땀흘리고 있는 조합원들의 자랑찬 투쟁의 결실이다.

지난 3년의 소중한 성과를 이어갈 오늘의 현실은 우리에게 새로운 각오를 요구하고 있다.
비정규 노동자들이 이미 국민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고, 온갖 차별과 착취에 의해 벼랑끝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은 목숨을 던져 항거하고 있다. 허울좋은 노동법은 멀고, 주먹을 앞세운 자본과 정권의 폭력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다.
이미 파탄이 난 농촌경제는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으로 와해 직전의 상황이며, 도시서민들 역시 생존의 터전을 잃고 끝없이 쫓겨나고 있다.
빈부격차가 날로 커지고 민중의 삶은 한층 어려워져 가고 있건만 나라를 책임져야 할 정치권은 진흙탕 싸움에 아우성이다.

미국의 세계제패를 위한 더러운 전쟁에 우리 젊은이들을 총알받이로 떠넘기면서도 국익을 위한 결단이라 큰 소리를 치고, 수십 수백억원의 검은 돈을 차떼기로 주고받으면서도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썩어빠진 보수 정치인에게 더 이상 기대도 희망도 있을 수 없다.

우리 서비스 노동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에서 노예로 살 것을 강요하는 모든 것을 거부한다. 우리는 정치에서 주인으로, 생산에서 주인으로 나설 것이며 이 길에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서비스노동자를 대표하는 대의원으로서 세계화 음모와 경제침략으로 파탄난 민중의 투쟁에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주5일 근무제 실시에 즈음하여 서비스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휴식권, 건강권 확보를 비롯한 노동조건을 개선하며 노동탄압에 맞서 함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노동자들의 목숨 건 피맺힌 항거, 박일수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제17대 총선을 맞아 보수정치권을 심판하고 노동자, 민중을 대변할 민주노동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서비스노동자들의 염원, 서비스산별노조 건설과 10만 서비스노동자 조직화를 달성하고, 노동해방세상을 앞당길 것을 결의한다!

2004년 2월 26일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4년차 정기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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