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14763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결  의  문

헌법 제1조는 이렇게 적시하고 있다.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나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해야 할 당연한 위치에 있는 MB와 현 정부는 밥 먹듯이 헌법을 유린하고 있는 중이다.

헌법에서는 노동3권 즉,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복수노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노동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권을 박탈하는 명백히 헌법을 유린하는 행위이다.

국제노동기구를 비롯한 수많은 노동단체가 한국정부에 권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임자임금 지급을 금지하겠다는 발상은 노동조합을 말살시키겠다는 목적이며,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우리 서비스유통노동자들의 건강권 문제를 보는 현 정부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상시적인 연장영업, 24시간 야간영업, 년중 무휴영업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들어가는 서비스유통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대하여 기초적인 실태파악조차 시도하지 않고 있는 한심한 상황이다.

관련법인 유통산업발전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국제 서비스협정위반소지 운운하면서 기업들에 대한 규제조치를 회피하고 있어 친기업, 친재벌 정부다운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 서비스유통노동자들은 헌법을 무시한 반 노동정책과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파쇼적 법집행을 자행하고 있는 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들의 당면한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투쟁의 결의를 모으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

당 연맹이 요구하고 있는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의 영업시간 규제와 주1회 정기휴점제 시행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회적 과제이고, 이는 서비스유통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중소영세상인들의 생존권 등 사회 각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파탄내는 상황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이에 우리 서비스유통노동자들은 지난해 ‘서서 일하는 서비스유통노동자에게 의자를’ 캠페인에 이어서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때로는 강력한 집단행동을 통한 투쟁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연맹의 2대요구가 쟁취될 때까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오랜 시간 소외되고 숨겨져 왔던 서비스유통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하여 연맹의 2대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힘을 모아서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을 결의 한다

하나, 복수노조 유예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등 반 노동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MB정부를 규탄하고 온전한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을 결의 한다

하나, 서비스산별노조 건설을 통하여 전국의 서비스노동자들의 대동단결을 이루고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차별철폐와 고용안정을 위한 총력 연대투쟁에 함께할 것을 힘차게 결의 한다

2009년 12월 18일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50 [셩명]고용노동부는 민주노조 파괴 공작하는 SPC 파리바게뜨에 대해 즉각 특별근로감독 진행하라! 2021.07.22
49 [성명] 코로나19 핑계로 민주노총 탄압말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청구에 대한 서비스연맹 입장 2021.08.08
48 [성명] 서울시 교육청은 연차의무촉진 중단하고 상시전일 근무일수 확대하라! 2021.08.16
47 [성명] 감옥에 있던 나라 뒤흔든 범죄자는 재벌이라 풀어주고 불평등 타파해 함께 살자고 호소한 ​​​​​​​노동운동 대표자는 잡아 가두려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2021.08.16
46 [성명] 광주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고용불안 해소 약속을 이행하라! 2021.08.23
45 [성명] 서비스연맹은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2021.08.26
44 [성명]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강제연행! 정권의 민주노총 탄압에 서비스노동자들은 강력한 투쟁과 총파업으로 답할 것이다! 2021.09.03
43 [성명] 일부 골목상권 철수, 3000억 기금 발표는 보여주기식 면피용 방안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은 알맹이 없는 물타기일 뿐이다 file 2021.09.15
42 [성명]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화물연대의 SPC자본에 대한 투쟁을 지지한다! file 2021.10.05
41 [성명] 늘어나는 물류센터, 유통배송 야간노동 근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2021.11.25
40 [보도자료] 서비스연맹, 대선의제 질의에 대한 후보들 답변 공개 file 2022.02.25
39 [이슈페이퍼] 서비스연맹 코로나 이후 호텔업의 고용과 가동율 변화 file 2022.06.11
38 [성명] 화물노동자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다!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한다! file 2022.06.14
37 [성명서] 생지옥 대우조선을 바꾸고 싶다고 절규하는 하청노동자들에게 공권력 투입 협박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file 2022.07.20
36 [논평] 윤석열 정부는 반노동 야욕 실현을 위해 국민을 들러리 세우는 ‘국민제안 TOP10투표’를 폐지하라! file 2022.07.21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