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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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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리엔탈호텔 불법 사찰 규탄 기자회견문

제주오리엔탈호텔은 그 동안 노동조합을 와해하기 위하여 지도부를 음해하고, 조합원들을 탄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사측은 지난 5월 7일 시설팀 조합원 9명을 정리해고 하였다.
회사는 경영상의 어려움에 의한 정리해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 측이 자행해온 일련의 행동들을 살펴 볼 때 노동조합 와해를 목적으로 철저한 음모 속에서 진행되어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정리해고와 관련하여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로 판정 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는 등 여전히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사측은 그동안 조리실 주방과 노동조합 사무실 입구 등에  CCTV를 설치하여 조합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등 노골적인 사찰 행위를 자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은 조합의 회의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정황을 수시로 감지하여 왔고,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사측의 사찰행위는 치밀한 계획 속에서 상습적으로 이루어 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9월 22일 노동조합 총회 장소에서 발견된 도촬·도청기기에는 사측 관리자의 사전 모의 장면 및 설치 장면이 모두 녹화되어 있어 회사측의 사찰의혹이 현실로 드러났다.

이뿐 아니라 사측은 호텔의 주거래 은행이라는 맹점과 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사측 간부가 노동조합 통장의 거래내역서를 불법적으로 발급 받도록 지시하였다.

이렇듯 사측은 노동조합을 사찰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에 발각된 노동조합에 대한 도촬·도청 및 불법 금융사찰 행위는 제주오리엔탈호텔 사측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있는 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로 사측의 이 같은 행위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이에 오늘 기자회견에 참가한 우리는 제주오리엔탈호텔측의 불법 사찰 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사측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탄압 및 사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 회사의 경영 책임자인 ‘천미자’회장은 직접 나서서 사태를 해결하라.
-. ‘박성호’ 대표이사는 즉각 사퇴하고, 불법 사찰 해당 관련자를 처벌하라.
-. 사측은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리해고자 9명을 즉각 원직에 복직시켜라.

2009. 9. 29

홍희덕 국회의원 /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 진보신당 제주도당(준)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 민주노총 제주본부 / 제주오리엔탈호텔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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