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jinbo.net / 홈 http://service.nodong.org


보도 자료
(2007. 6. 21)


골프장 경기보조원 노동법 보호를
왜곡하는 골프장경영협회 규탄 공동기자회견!!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서비스연맹은 오는 25일[월]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특수고용형태 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특별법)에 따른 골프장 경기보조원에 대한 노동기본권 보장 추진과 관련하여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에 대하여 왜곡해서 주장하고 있는 골프장 사용자 단체인 골프장경영협회를 규탄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전국여성노조와 함께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의원입법 형식을 빌어 특별법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 중에는 골프장 경기보조원노동자들에 대하여 헌법에서 명시한 노동 3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여야를 막론하고 입법발의를 하는 등 정치권에서조차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보호입법을 추진하게 된 것은 오랜 시간 노동기본권을 인정받기 위해 골프장 노동자들을 포함한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피눈물 나는 처절한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골프장경영협회는 언론을 통해서 법안이 발효되면 기업이 부담해야하는 경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회원사들이 앞으로 대부분 ‘노캐디’ 또는 ‘캐디선택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골프장기업들은 스스로 전동카 도입을 통하여 1990년대 중반부터 경기보조원을 감축하여 운영하였던 것처럼 ‘노캐디제’는 산업자동화에 따라 언제든 실시 가능한 제도이다. 이렇듯 언제나 가능한 ‘노캐디제’ ‘캐디선택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캐디를 보호할 수 있는 노동법개정이 오히려 시급한 것이다.

실제 골프장이 ‘노캐디’로 운영이 가능한지 혹은 불가능한지 여부와 관계없이 골프장 경영자들은 노동3권을 부여받은 경기보조원 노동자들의 노조설립과 단체교섭의무 그리고 노동법상 사용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노캐디’를 주장하여 고용불안을 야기시키면서 노동법개정을 반대하는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법개정 반대를 목적으로 ‘노캐디제’를 선언하는 골프장이 있게 된다면 민주노총은 전국의 골프장 경기보조원들의 분노를 담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한국캐디골프협회 등 일부 기관과 언론에서는 이러한 골프장경영협회의 책략에 편승하여 왜곡된 주장과 보도를 실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여과없이 내보내고 있다.

특히, 한국캐디골프협회는 마치 자신들이 캐디(경기보조원)노동자들의 대표조직인양 각종 언론에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캐디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학원일 뿐이지 결코 캐디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직이 아니다. 그럼에도 골프장 측과 야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보호 법안에서 캐디부분을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대다수의 캐디도 같은 생각이라고 주장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이다.

따라서 오는 25일 서비스연맹 기자회견에서는 골프장경영협회와 한국캐디골프협회의 실상을 파헤치고, 그 들이 금번 보호법안과 관련하여 주장하고 있는 것이 현장 노동자들의 생각과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 지를 생생한 현장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낫낫이 밝힐 예정입니다.

언론 기자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이번 공동기자회견에 꼭 참석하여 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15 [성명] 최저임금 1만원은 사회정의를 세우는 최소금액 file 2015.07.08
214 [성명] 최저임금 노동자 무시하고 재계 입장만 대변한 최저임금위원장 규탄한다! file 2017.10.20
213 [성명]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운운하는 사용계위원의 발상은 저임금노동자를 구조화하고 차별하는 행태~!! file 2016.06.27
212 [성명]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의 막말과 저급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file 2017.06.30
211 [성명] 친 자본 2MB정권, 치졸한 공안탄압 즉각 중지하라!! file 2008.11.07
210 [성명] 카카오와 대리운전업체가 상생하자는 주장은 대리기사들의 문제해결이 없는 허구일뿐이다~!! file 2016.06.02
209 [성명] 코로나 상황 악용하여 고용과 복지를 위협하는 경총 해체하라! 2020.03.25
208 [성명] 코로나 위기를 빌미로 한 서비스산업 구조조정 중단하라! 2021.04.04
207 [성명] 코로나19 핑계로 민주노총 탄압말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영장청구에 대한 서비스연맹 입장 2021.08.08
206 [성명] 쿠팡은 과로사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 file 2020.10.20
205 [성명] 쿠팡의 열악한 노동 개선 위한 소비자 운동 벌어지는데, 반대로 마트 노동자 휴일 휴식권 없애려는 정부·여당 2021.06.25
204 [성명] 퀵서비스노동자 산재보험 전면적용과 노동기본권 즉각 보장하라!! file 2011.11.07
203 [성명] 타다 드라이버 노동자를 인질로 국회를 협박하는 파렴치한 타다(TADA)를 규탄한다! file 2020.03.05
202 [성명] 타다 베이직 서비스 종료, 이대로는 안 된다. 노사정 교섭으로 해법을 찾자 2020.04.13
201 [성명] 타다(TADA) 관련 1심 무죄 판결 규탄 및 입법 촉구 성명 2020.02.26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