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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보도요청
(2007. 5. 4)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 식음료유통 노동자들이 오는 7일부터 전국순회투쟁에 나선다!


공정한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직원들이 일을 하면 할수록 개인 빚이 늘어나는 이상한 직업이 우리나라에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달 초부터 언론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대 그룹 계열사들인 롯데칠성, 해태음료, 동아오츠카 등 음료회사들이 바로 그와 관련된 회사들이다.

내용인 즉, 음료유통업체들 간의 무리한 과당경쟁 속에서 전국의 각 지점별로 소속되어있는 영업담당 직원들에게 달성하기 거의 불가능한 매출목표를 강제로 할당하고 이를 사후 관리하면서 직원들에게 가상판매와 덤핑판매 등 부당영업행위를 사실상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 가상판매란?
회사 측이 개인별로 강제 할당된 매출목표를 맞추기 위해 실제 판매되지 않는 상품을 전산망으로는 판매된 것처럼 처리하고 실제로 상품은 남아 있게 되는 것

 덤핑판매란?
가상판매 상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부족금(서류상 미수금)을 메우기 위하여 공장출고가보다 싼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리하는 것)

음료유통업체들의 이러한 부당영업행위 강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십년이 훨씬 넘게 이어져오면서 힘없는 노동자들만 눈덩이처럼 쌓인 빛을 힘들게 청산하다가 심지어는 자살까지 고민할 정도로 사태는 심각한 상황이다.

강제로 할당된 매출목표를 채울 수 없는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이 가상판매와 덤핑판매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할 수 밖에 없고,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차액금(부족금)이 고스란히 자신들의 빛으로 남아버리는 것이다.

이렇듯 십 년 넘게 지속되어 온 유통회사들의 부당한 영업관행을 바로잡기 위하여 음료유통 노동자들은 지난 3월 11일 노동관계법에 의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노동조합을 설립하였다.

노조설립 당시 음료회사들의 노조설립 방해 행위와 탄압행위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노조설립 이후에도 여전히 부당한 영업 관행과 노조탄압행위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음료유통 노동자들은 오는 7일부터 전국순회 투쟁에 나서기로 하였다.

금번 순회투쟁의 주요 목적은 같은 업종의 모든 노동자들에게 지금까지 회사 측의 부당영업행위 강요에 숨죽이고 살아 왔던 노예 같은 삶을 청산하고 음료유통 전체노동자들이 함께 나서서 직장을 민주화시켜내자는 것이다.

또 하나는 대 국민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음료유통 노동자들의 현재의 실상을 고발하는 한편 사회 여론화화를 통해서 유통업종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영업 관행들을 제도적으로 개선시켜내자는 의미를 전국적으로 알려내고자 하는 것이다.

금번 순회투쟁의 일정을 알려드리니 부당영업행위에 맞서 싸우는 음료유통 노동자들의 순회투쟁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일 자 : 5월 7일[월] ~ 19일[토]
 장 소 : 전국 이동
서울지역(동서남북 각 구별) -> 경기지역(하남, 남양주, 용인, 수원) -> 충청지역(대전, 천안, 서산) -> 경상지역(대구, 울산, 경주, 포항) -> 호남지역(광주)
 형식 : 집회 및 대 국민 선전전

* 연락 담당 : 이 형 순 조직부장(010-7645-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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