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3163 추천 수 2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Tel : 02-2678-8830 / Fax : 02-2678-0246
이메일 service303@paran.com / 홈 http://service.nodong.org


성 명 서
(2007. 7. 19)

정부는 공권력 투입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노사 자율 교섭권을 보장하라!!

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현재 사회문제화 되어 있는 이랜드 사태의 근본 원인은 두가지이다.

수도 없이 제기했던 노동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법을 통과시킨 정부가 첫 번째이고, 노사 합의된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있으면서도 농성철회만을 주장하면서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랜드 자본이 두 번째 원인이다.

지난 주 노사 간의 교섭이 어렵게 재개되어 교섭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마치 이미 합의가 다 된 것처럼 언론에 흘리고 노조가 농성을 철회할 것이라는 망발을 저지른 것은 노동부장관이었다.

그 뿐인가?
지난 18일 상호 마지막 교섭으로 설정하고 노사가 사태해결을 위한 막판 대화가 새벽녂까지 진행 중인 그 시점 이전부터 또 다시 공권력 투입 운운하면서 사실상 판을 깼던 장본인도 바로 노동부장관이었다.

정부가 사회 양극화의 핵심문제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만든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발생한 이랜드 사태를 노동자들의 책임으로 전가하면서 공권력을 동원하여 강제로 농성을 해산하겠다는 것은 노동관계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사 간의 자율적인 단체교섭권을 박탈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정부는 경찰병력 투입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노사가 좀 더 성실하게 교섭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마땅할 것이다.

비정규직 보호법이 산업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입법취지를 무시하고 온갖 편법과 불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이랜드자본은 그대로 두고 법정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80만원을 받으면서 힘들게 생계를 꾸려가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농성장에 공권력을 동원한다는 것은 법을 떠나서 비인간적인 처사로 비난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이전에 일하던 대로 계속 일할 수 있게만 해 주길 바랍니다.’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이러한 요구가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가?

정부는 비정규직 보호법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본연의 역할에나 충실 하라!
공권력 투입으로 노동자들의 투쟁이 중단될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면 이후에 더 커다란 총력투쟁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는 점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정부는 공권력 투입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 문 의 : 교육선전국/ 011-284-81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485 [성명] 헌법재판소의 대형마트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 관련 헌법소원사건에 대한 각하 결정을 환영한다~!! file 2013.12.27
484 [성명] 한원C.C 경기보조원에 대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한 서울고등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을 환영한다~!! 2013.10.17
483 [성명]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는 미국의 대북제재 규탄하고 서울 남북정상회담 성사로 분단시대 끝장내자! 2018.12.11
482 [성명] 한미연합군사훈련 조정할 때가 아니다 중단을 결정하라! file 2021.03.02
481 [성명] 한미동맹 폐기하고 남북합의 사항을 이행하라! file 2021.04.28
480 [성명] 한국피자헛의 반 노동, 반 사회적 경영행태를 규탄한다!! file 2010.12.23
479 [성명] 학습지교사에 대한 노조법상 근로자성 인정판결을 환영한다~!! file 2012.11.06
478 [성명] 포항지역 건설노동자들에 대한 정권과 자본의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06.07.18
477 [성명] 포스코에 놀란 까르푸와 경찰의 만행을 규탄한다! file 2006.08.03
476 [성명] 파렴치한 (주)재능교육의 노조탄압을 규탄한다!! file 2010.10.28
475 [성명] 특수고용형태 노동자 노동기본권을 박탈하는 고등법원 판결(학습지교사 근로자지위 부정) 규탄한다~!! file 2014.09.02
474 [성명] 특단의 조치 운운하는 이랜드는 진정 사태해결의 의지는 있는 것인가? file 2007.07.18
473 [성명] 특고노동자들에 대한 노동기본권은 경제법이 아닌 노동관계법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file 2007.07.31
472 [성명] 특고·플랫폼 노동자에게도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을! file 2024.04.23
471 [성명] 투쟁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여성의 직접정치로 사회의 주인으로 나섭시다! file 2020.03.06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