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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2007. 10. 6)

이랜드 박성수회장은 도피행각 중단하고 국정감사에 출석해 비정규직사태를 해결하라!!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가 100일을 넘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6월말 7월초 시작된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는 3개월을 넘기면서 줄잡아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연행되거나 구속, 수배되었고 사측 구사대의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러 조합원들이 얼굴이 찢기고 타박상을 입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켰다.

이 후 방송과 신문을 통해서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가 세상에 알려지고 난 후 사회양극화의 근본원인인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얼마만큼 중요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는 것을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식하게 되는 주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랜드 사태가 이렇게 장기화되면서 사태해결의 핵심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사람이 바로 이랜드그룹 박성수회장이다.

그는 이랜드에 노조가 설립된 지난 1993년 이후 노사갈등이 심각해질 때마다 외국으로 도피하거나 잠적해버리는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여 왔다. 실제 이번까지 세 차례나 그런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박성수회장은 그룹 총수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과 경영인으로서 기업 내 중대한 노사문제에 대하여 자신이 회피해야 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당당히 밝히고 잠적하던지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아도 그가 이번 사태를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이랜드사태의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그 것만이 그 동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로써 할 수 있는 올바른 자세이다.

노조와 정부는 물론 사회 각계각층에서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도 이랜드사태 해결을 위해 박성수회장이 나설 것을 바라고 있다. 정치권인 국회에서도 이달 중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박성수회장과 이랜드계열사 사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는 데 여야모두 합의하였다고 한다.

대선이라는 큰 정치일정을 앞두고 오죽하면 정치권에서도 여야불문하고 이랜드사태의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박성수회장을 증인신청까지 합의했겠는가 말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도 박성수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서라도 국감에 반드시 출석하도록 주변조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사태해결의 핵심인물인 박성수회장 본인은 이번에 국정감사 출석은 물론 이랜드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그 어떤 자리에도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이랜드기업의 노사문제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피해를 입었고,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일말의 양심을 걸고서라도 이랜드사태 해결을 위해 박성수회장은 반드시 나타나야 마땅하다.

어떤 상황이던 노동자들의 투쟁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박성수회장은 더 이상 엄중한 세상의 비판을 받고 싶지 않다면 자신을 드러내고 이랜드 사태를 즉시 해결하라!


“박성수회장은 직접 나서서 이랜드사태 해결하라!!”


- 문 의 : 교육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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