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자료


(*.222.223.132) 조회 수 6952 추천 수 19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결   의   문

98년 2월. ‘파견노동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습니다.
그 후로 노동자를 보호한다는 애초의 법률제정 취지는 온데 간데없고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매그나칩, 공기업인 마사회, 정부기관인 국세청까지 이 나라는 온통 불법파견의 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전체 임금노동자의 절반을 훌쩍 넘어버린 800만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심각한 사회적 불평등과 사회양극화의 한축으로 전락해버린 지금 또 다시 정부는 파견법을 포함한 비정규직 법률개악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파견업종과 파견기간을 확대하는 것이야말로 기업들로 하여금 합법적인 노동착취를 보장해 주는것에 다름 아니며, 3년이내의 기간동안 기업들이 무제한으로 비정규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법개악을 추진하는 것은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의 나락으로 내몰겠다는 현정부의 반 노동의 본모습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국제노동기구인 ILO의 권고에도 파견노동자등 비정규직의 사용은 합리적인 사유가 있을때로만 제한하고 있고, 비정규직의 보호를 위한 사용제한과 허용사유를 한정하는 내용의 비정규직 보호법률을 대부분의 나라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4월 임시국회 처리’운운하며 파견법등 비정규직의 법률개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배경으로 한 초국적 자본의 한국내 노동침탈을 더더욱 확장시켜주는 참혹한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서비스연맹과 사무금융연맹은 비정규직 법률개악을 저지하고 파견법 폐지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할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파견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한국판 신종노예를 양산하는 파견법을 완전 폐지시킬때까지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정부의 비정규직 법률개악 추진을 저지하고, 비정규직의 임금차별등 모든 차별을 철폐하는 투쟁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하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충실한 이행에만 몰두하는 현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 노동정책을 끝장내고 온전한 비정규직 권리입법을 쟁취할때까지 힘차게 연대투쟁 할것을 결의한다.

2005년 4월 12일
비정규 개악안 폐기! 판매서비스 사무업종 파견법 적용반대!
사무금융연맹 서비스연맹 공동투쟁결의대회 참가자일동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49 실질적인 최저임금 삭감, 서비스 노동자의 투쟁으로 재벌특혜동맹 박살내고 노동자의 삶을 바꾸자! 2019.07.12
648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조선호텔에 복수노조 설립!! file 2011.08.08
647 신라면세점, 여성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폐점시간 연장 야간영업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 file 2012.11.07
646 세계사에 길이 남을 북미정상회담과 북미공동성명을 적극 환영한다 file 2018.06.13
645 성실교섭 촉구와 일방적 프로그램 해지 철회를 위한 대전대리운전본부 결의대회 file 2011.07.26
644 서비스 노동자의 중단 없는 투쟁으로 구속동지 구출하자! 2019.06.19
643 사법부의 택배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판결 당연하다! 이제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CJ대한통운이 책임적으로 나서라! 2019.11.15
642 비극적인 대리운전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며.. 2019.03.29
641 블랙리스트 노조탄압 자행하고있는 CJ대한통운을 강력 처벌하라 file 2018.10.16
640 불법자행 CJ대한통운 비호, 조합원 폭력연행 자행한 울산경찰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file 2018.07.11
639 보도자료] 국가인권위에 대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42세조기정년 차별시정 판정촉구 기자회견 file 2007.03.16
638 법원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노동안전보건실장을 당장 석방하라! 2018.12.24
637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영업시간 제한 및 주1회 정기휴점제 시행을 촉구하는 금요캠페인 100회 맞이 2011.06.30
636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폭력과 물리력으로 짓밟고, 민주적인 의결과정 자체를 파행시킨 화물연대는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사죄하라! 2018.12.21
635 문재인 정부는 불법파견 노동자 자회사 채용 꼼수 중단하고, 대량해고사태 책임져라! 2019.07.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