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려고 기다린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

이동노동 및 대기시간 보상방안 마련 국회토론회

 

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는 서비스노동자가 보상받고 있지 못한 이동노동, 대기시간 보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가전방문점검원,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방문학습지교사 등등 수많은 서비스노동자들이 고객의 집에서 집으로, 이 노동현장에서 저 노동현장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 이동노동자입니다. 

 

대부분이 특수고용노동자로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기에 이동, 대기시간을 일하는 시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연맹은 이동노동, 대기시간 보상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진보당 강성희 의원과 함께 이번 토론회를 주최했습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님은 이번 토론회가 이동노동자의 안전이동방안 마련, 공짜노동시간 근절을 위한 자리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토론회에서 서비스노동자 노동 실태와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 개선과 노동조합 활동의 나아갈 바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