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조 탄압을 자행하는 롯데자본 규탄 서비스연맹 결의대회가
2월 11일 오후 2시에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열렸습니다.
롯데자본은 롯데미도파 조합원들에게 강제로 전적을 강요하고 연맹 위원장까지 해고하는 등
민주노조를 말살하기 위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맹은 롯데자본의 도전이라고 보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롯데를 규탄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연맹 강규혁 위원장,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 민주노동당 이혜선 최고위원,
롯데미도파 최병희 위원장, 연맹 박영수 수석부위원장께서
한 목소리로 롯데자본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롯데자본에 대한 투쟁을 결의하기 위해 연맹 위원장님이 삭발을 하셨습니다.
삭발식을 마치고 연맹 위원장님은
오늘의 이 분노를 잊지말고 학습지를 비롯한 장기투쟁 사업장과 롯데미도파 노동조합의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이 땅에서 민주노조를 지키면서 민주노총 최고의 연맹으로 거듭나는 2011년이 되자고
비장하게 결의를 밝히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사와 조합원들이 결의대회에 참가해주셨습니다.
또한 훌륭한 문화공연을 보여주신 김성만 동지와 노보텔 한타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연맹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