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가 열렸습니다. 전국노동서비스연맹은 12시 박근혜 퇴진과 교육공무직 쟁취를 구호로 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낮 1시부터는 서비스노동자들의 결의를 분출하는 서비스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시청광장과 주변 도로를 민주노총 조합원들로 가득 메운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며 민주노총이 박근혜 퇴진투쟁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밝혔고, 이어 농민, 빈민, 청년학생, 시민사회단체 등이 결합하여 민중총궐기 대회를 힘있게 성사하였습니다.

총궐기 대회를 마치고 행진에 돌입하였습니다. 서비스연맹은 소공로를 지나 신세계 본점에 모여 노동탄압이 극심한 세종호텔과 이마트, 그리고 롯데백화점 앞을 지나며 롯데마트까지 강하게 규탄하는 대회를 열고 을지로에서 시청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후 7시30분 중앙무대에서는 참가자가 100만이 넘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박근혜 퇴진투쟁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 날 시민들과 함께 한 대투쟁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박근혜 반드시 퇴진시키고 우리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때까지 힘차게 싸워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