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질 사람이 책임지게 하는 노조법 2조, 3조 이제는 개정하자!

 

20일 오전 9시 30분, 서비스연맹의 하청․간접고용․특수고용 노동자들이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는 증언대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15분에는 국회 본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정 촉구를 외쳤습니다.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폭탄이 전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벌써 10년, 하청, 특고, 간고로 노동시장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사용자는 의무를 회피하고 노동자는 노동자라 불리지 못하는 현재의 노조법은 원청-하청 노동자간 차별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지난 6월 30일 노조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에 부의 됐습니다. 이제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 놓은 상황, 윤석열 정부는 벌써 거부권 행사를 운운하고 여당은 온갖 왜곡을 일삼습니다.

 

이에 맞서 서비스노동자들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알리고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로 향했습니다. 오늘 증언대회와 기자회견에는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과 윤미향 의원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