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봄볕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인근 주차장 아저씨가 잘되어가냐며 궁금해합니다.
그래도 5개월째 이어지는 우리 투쟁에 귀기울이고 관심가져주는 것 자체가 기뻤습니다.
오늘도 반가운 얼굴들이 인사를 건네고 손을 흔들어주는 것에 큰 위안을 느끼며 재능사옥 앞을 묵묵히 지켰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투쟁을 알고 마음으로 격려를 보내는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모든 싸움에는 끝이 있을 것이고, 그때까지 건강하게 투쟁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