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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여성 노동자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연맹에서는 박상순 마트노조 이마트지부 부위원장님께서 “마트노동자 (이마트) 임금 현황 및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 발언해주셨습니다.

 

박상순 부위원장 발언문---

 

언제부턴가 최저임금의 대명사가 된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마트노동자 박상순입니다. 

 

2009년 입사해서 지금까지 일했는데 세후 180만원 초반을 받고있는 오랜 경력의 최저임금 노동자입니다. 

 

마트아줌마로 불리는 우리는 반찬값이나 벌러나온 정도로 대우를 받습니다. 월급은 사실 반찬값 정도밖에 받지 못하지만 그 돈에 온가족의 생활이 걸려있는동료들도 대다수입니다. 

 

늘 부족한 월급이었지만 모든 물가가 오르고 대출 이자가 천정부지로 오른 요즘 정말이지 이 월급으로는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주변 동료들도 그 어느때보다 최저임금 결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육아와 가사일로 경력단절되었던 우리 여성노동자들은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남성 노동자 비율은 16.1%로 추산됐지만, 여성 노동자 비율은 35.8%에 달했습니다. 여성 노동자 5명 중 2명꼴로 남성보다 여성의 노동이 최저임금으로 저평가되고 있고 제가 일하는 사업장도 일은 거칠지만 저임금의 여성노동자들로 고용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여성이어서 받는 차별도 억울한데, 

 

최저임금을 업종별 지역별 차등적용하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가르쳐왔습니다. 

무엇이 되도 본인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최하한선인 최저임금 마저도 차등지급한다는 이 나라의 아이들은 꿈이고 적성이고 희망이고 가릴것없이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일만 찾아야 할것입니다. 

 

지금도 행복지수가 세계 하위권인 이 나라에서 이 아이들의 삶이 과연 미래가 있을까 걱정입니다. 

 

어떤 업종이 최저의 최저인지 알기에 그 일은 인력난으로 어려울것이고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자존감도 없이 살아야할것입니다. 

 

이 시점에 제안 하나 하면 어떨까합니다. 

인간에게 차등이 있고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그래서 그런 법을 발의하고 만드시는 정부와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최저임금 차등 적용받는 최저의 최저가 되시면 어떠시겠습니까? 

지도층답게 먼저 적용하시고 그 후에 국민들의 뜻을 물어보신다면 국민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후에 업종별 지역별 차등 적용을 얘기해야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국회의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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