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선전전 ⇒ 한나라당 지역구사무실 항의방문 ⇒ 1박2일투쟁 재집결 ⇒ 집회
전날(16일) 1박2일 상경투쟁의 첫날을 마친 후 여의도 차가운 바닥에서 불편한 잠을 청했던 동지들은 이틀째인 17일 오전에 신촌일대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연장영업반대와 주휴점제쟁취를 위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21차 목요선전전을 마친 후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에서 이날 참석한 모든 동지들이 함께>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마포을지역구 강용석 사무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연맹 강규혁 위원장동지>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직전 항의단의 투쟁발언 모습>
<전날 영하10도 아래로 떨어진 강추위 속에서 하루를 지낸 천막숙소의 철거모습>
<1박2일 1만명 상경투쟁의 둘째날 집회를 위해 거의 모든 대오가 흐트러짐 없이 다시 모여 뜨거운 투쟁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서비스연맹의 동지들도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단결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동을 적으로 규정하고 탄압을 넘어서 말살을 획책하는 이명박정권의 행태에 대해 우리 노동자들의 강고한 투쟁의지를 다지는 이번 1박2일 상경투쟁에 민주노총의 동지들은 전국에서 모여들어 추위와 여의도의 칼바람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결의를 다졌습니다.
서비스연맹의 동지들 역시 민주노총 전체 동지들과 함께 하며 우리 눈 앞에 놓인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는 한편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단결을 바탕으로 하는 정면돌파 밖에 없음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추위가 깊어지면 봄이 머지 않았음을 알리는 신호라 생각하고 추위보다 더 세차게 몰아치는 이명박정권의 바람도 우리들 전체 노동자의 투쟁의지로 인해 결국은 녹아버릴 날이 반드시 올거라는 믿음으로 가열찬 투쟁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1박2일의 투쟁에 함께 하며 추위와 피곤함을 물리치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낸 서비스연맹의 자랑스런 동지들께 감사드리며 지금의 노동혹한에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