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민주노총의 결기와 희망을 보여줍시다.
교직을 걸고라도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겠다는 전교조 조합원들, 모진 탄압에도 민주노총의 투쟁에 함께하겠다는 공무원노동자, 단체행동의 권리조차 없는 이 동지들의 결기는 경의롭기까지 합니다. 일말의 사사로운 욕심이 있다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희망은 이렇게 바로 곁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박수와 응원 소리도 또렷합니다. 이 희망이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2010년은 나 자신부터 동지와 연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로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