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차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2009년 9월 11일 충주호리조트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28분 성원보고를 통해 “총 대의원 1,036명 중 미선출 77명, 사고 36명, 정족수 923명 중 과반수가 462명인데 현재 재적대의원 470명으로 2009년 제4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본 안건 심의에 들어간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는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하반기투쟁사업으로서
- 비정규직법․최저임금법 개악저지
- 노조말살공세 분쇄와 노조법 개악저지
- 사회공공성 강화 등 3대 투쟁 승리를 위한 대투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이명박 정권 퇴진을 위한 조직적 대중적 토대를 구축하고, 반민주 반평화통일 MB정책과 공안탄압을 분쇄한다는 방침이다.
47차 대의원대회 투쟁결의문을 통해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비상한 정세를돌파하고 1,600만 노동자와 민중의 희망을 열자!”고 선포하며
-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불매동참 특별 결의문
- 용산참사 해결을 위한 특별결의문
- 진보정당 세력의 단결과 통합 촉구를 위한 민주노총 선언문
- 조중동절독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민주노총은 직선제 3년 유예안을 대의원대회 두 번째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던 중 애초 예정했던 시간인 오후 1시50분이 넘어가자 임성규 위원장이 나서서 산회를 선언했다. 민주조노총은 오늘 논의되지 못하고 논란을 빚은 안건을 모두 삭제하고 다시 안건내용을 성안해 대의원대회를 열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하루 전날인 9월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민주노총 대의원및 단위사업장 대표자 토론회가 23시까지 이어져 민주노조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고 이후 단결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토론회에 참석한 서비스연맹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 동원F&B: 강진명(위원장)
- 팔공CC : 김정호(위원장)
- 한진관광: 박용규(위원장)
- 세이브존I&C: 김현졍(수석부위원장), 김수정(사무국장)
- 한강랜드: 정상규(위원장), 권태술(사무국장)
- 울산현대호텔: 이 은(지부장)
- 창원CC: 윤해일(위원장)
- 동일리조트: 지영호(위원장)
- 가야개발: 이상문(위원장)
- 진주CC: 박문화(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