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KLC 교육 첫번째, 비정규직 관련 수련회 진행-

5월 21일 22일 양일간 일산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UNI-KLC에서 주관하는 비정규직 조직화 사업을 위한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민주노총 산하 서비스연맹, 공공연맹, 보건의료노조, 사무금융연맹과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체신노조, 정보통신노조 등이 가입하고 있는 UNI-KLC가 올해 진행해야 될 총 9차례의 교육사업 중 첫번째 교육사업을 진행한 것이다.

동원 F&B 노조에서 6명, 한원C.C 노조에서 5명, 코코스, 서울온천, 연맹상근자까지 14명이 참가하여 전체 조직목표인 50명이 훨씬 웃돈 70여명이 참가, 열띤 분위기속에서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연맹 김형근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로 조직문화가 다른 양노총 산하 조합원들이 하나의 주제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해 그간 진행된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현재 법제도의 문제 등 현장에서 잘 고민하지 못하던 비정규직 문제를 논의하는 첫 교육과 토론의 자리였다.

'비정규직의 바다'라고 하는 서비스 업종의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 사업은 우리 연맹이 사활을 걸고 진행해야 할 과제다. 민주노총의 핵심사업 과제 중 서비스연맹의 유통 여성노동자 조직화 사업, 특수고용 노동자라 일컬어지는 '경기보조원'조직화 사업 등이 바로 그것이다.

"비정규직 조직화를 이야기 하기전에 정규직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열변을 토로하기도 한 코코스의 김두문 부위원장.

"비정규직의 탄압을 공동으로 대처할 시스템 마련으로 전국 비정규직 확대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공동투쟁, 엄호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정리해 주신 임승오 한원C.C위원장

여러 동지들의 고민을 시작으로 비정규직 조직화 사업에 토대를 구축하는 한해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 연맹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6-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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