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구속
"10년 만에 언론인 구속 사태"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24일 구속됐다.
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긴급체포 된 YTN 기자 3명 가운데 노종면 노조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덕수, 조승호 기자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권기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노종면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 자리에서 경찰의 출석요구서가 소환일이 지나 도착한 것 등을 예로 들며 “무리한 수사로 언론탄압이라는 지적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YTN 노조는 김기용 남대문경찰서장의 녹취록을 공개하고 노조 지도부의 체포는 총파업과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YTN 노조는 성명을 통해 “10년 만에 언론인이 구속된 사태에 대해 분노와 비통함을 느낀다”며 “노조위원장 한 명을 가둔다고 해서 YTN 투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과 총파업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계속 된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도 ‘이명박 정부는 기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셈인가’라는 성명을 내고 “현 정권에 대해 마지막 기대마저 접어야 하는 순간에 이르렀다”며 “YTN 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현업 언론인단체와 시민단체는 물론 국제기자연맹(IFJ)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언론자유 확보를 위해 투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년 만에 언론인 구속 사태"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24일 구속됐다.
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긴급체포 된 YTN 기자 3명 가운데 노종면 노조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덕수, 조승호 기자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권기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노종면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 자리에서 경찰의 출석요구서가 소환일이 지나 도착한 것 등을 예로 들며 “무리한 수사로 언론탄압이라는 지적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YTN 노조는 김기용 남대문경찰서장의 녹취록을 공개하고 노조 지도부의 체포는 총파업과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YTN 노조는 성명을 통해 “10년 만에 언론인이 구속된 사태에 대해 분노와 비통함을 느낀다”며 “노조위원장 한 명을 가둔다고 해서 YTN 투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공정방송을 위한 투쟁과 총파업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계속 된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도 ‘이명박 정부는 기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셈인가’라는 성명을 내고 “현 정권에 대해 마지막 기대마저 접어야 하는 순간에 이르렀다”며 “YTN 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현업 언론인단체와 시민단체는 물론 국제기자연맹(IFJ)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언론자유 확보를 위해 투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